‘시간의 변화와 무늬, 그 세월의 흔적을 마주하다’
4월 22일~29일 다홍차오 ‘尚品文化空间’서 전시
플루이드 아트(Fluid Art) 작가 장선영의 두번째 개인전 ‘Trace 흔적(痕迹)’이 이달 22일부터 29일까지 열린다. 지난해 11월 첫 개인전에 이은 두번째 여정은 다홍차오(大虹桥) 샹핀문화공간(尚品文化空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장선영 작가는 이번 전시에 대해 “‘흔적’이라는 테마로 사계절의 자연과 오래된 것들에 대해 마주하고 잊혀진 감각을 여는 시도와 세계를 표현하고자 했다”라며 “모든 것은 시간이 지나면서 변한다. 사람, 장소, 물건, 자연에도 시간의 변화와 무늬가 있다. 난 그 세월의 흔적들을 마주하며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싶었다”고 전했다. 또한 장 작가는 “두번째 여정 ‘흔적’을 통해 새롭게 솟구치는 열망과 조금은 깊어진 심안으로 앞으로의 길을 모색하는 이정표 역할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장 작가는 지난해 11월 첫 개인전 ‘Flow’전을 시작으로 잠시 접어 뒀던 화가의 꿈을 펼쳤다. 새로운 시작, 새로운 여정을 연지 5개월만에 두번째 여정을 알린 장선영 작가, 보다 깊어진 그녀의 작품 세계로 안내한다.
고수미 기자
[장선영 작가 ‘Trace 흔적’展]
-전시기간: 2024년 4월22일(월)~29일(월)
-전시장소: 大虹桥 ‘尚品文化空间’
(闵行区申虹路928号 虹桥嘉汇6号楼下沉广场B1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