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상하이 17회 국제 꽃전시회가 18일 쉬후이빈장(徐汇滨江)에서 막을 올렸다.
18일 동방망(东方网)은 국제 꽃 전시회 개막 첫날 화창한 햇살과 함께 많은 상하이 시민이 쉬후이빈장을 찾아 꽃놀이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이번 전시 구역 총면적은 15만 8000헥타르로 강변을 따라 창강삼각주 화원, 쉬후이커뮤니티 화원, 국제 화원, 새로운 우세 품종 등의 테마로 알록달록한 꽃바다가 펼쳐진다.
꽃놀이를 즐기다 뜨거운 햇살에 쉬어가고 싶을 때면 커피와 가벼운 음식을 즐길 공간도 곳곳에 마련됐다.
KFC는 전국 최초 ‘펑펑(嘭嘭)’ 팝업 스토어를 쉬후이 빈강에 오픈해 사과 스파클링 아메리카노, 핸드 쉐이크 파인애플 아메리카노 등 ‘꽃 전시회 리미티드’ 독특한 커피 메뉴를 출시했다.
산업 전 분야에서 업그레이드된 이번 전시는 ‘꽃이 모여 상하이를 더 아름답게(花‘汇’,让上海更美丽)’는 주제로 상하이 각지에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전시는 쉬후이빈장, 린강신피엔구(临港新片区), 상하이식물원 3대 주요 장소와 6개 지점 및 여러 도시 테마 공간에서 동시 개최된다. 전시 구역은 총 21곳으로 국내·외 참가 기관은 100여 곳을 넘어서 역대 꽃 전시회 중 가장 많았다.
국제 꽃 전시회는 오는 5월 22일까지 진행되며 꽃 전시 외에도 쉬후이빈장 각 지역에서 다채로운 참여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개막일인 18일부터 21일까지 롱(龙) 미술관 친쉐이(亲水) 플랫폼 광장 남쪽에서는 화양 마켓이 열리며 20일에는 기업 엘리트 러닝, 30일부터 5월 4일까지는 시안커피생활 마켓, 5월 10일에는 상하이파(海派) 일러스트 대가쇼, 일러스트 교실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기간: 2024년 4월 18일~5월 22일
•장소: 徐汇滨江, 临港新片区, 上海植物园
※행사 일정 확인 후 방문할 것
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