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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 中언론, "중국, 여전히 세계 무역 성장의 주요 엔진"

[2024-12-20, 07:02:44] 상하이저널
[금주의 논평(论评) 전문 번역]

环球时报(2024. 12. 12.) 


해관총서의 최근 통계에 따르면, 올해 1~11월 중국의 무역 수출입 총액은 39조 7,900억 위안(약 7,340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 이 중 수출은 23조 400억 위안으로 6.7% 증가했고 수입은 16조 7,500억 위안으로 2.4% 증가했다. 이는 중국이 7년 연속 세계 최대 무역국의 지위를 유지하고 2023년 수출이 세계 14.2%의 높은 수준을 차지함에 따라 더욱 발전한 것으로, 높은 '가성비'를 가진 중국 제조의 위상이 국제 생산 공급망에서 지속적으로 향상되었음을 의미한다. 이 대외 무역 '성적표'는 중국 경제의 강한 회복력과 활력을 다시 한 번 보여준다.

현재 세계 무역은 기회와 도전이 공존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가 최근 발표한 '글로벌 무역 최신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전 세계 무역 규모는 33조 달러로 사상 최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3.3%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여러 도전 속에서도 세계 무역이 여전히 강한 회복력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에너지와 금속 등 전통산업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개발도상국 경제는 성장 둔화의 압박에 직면하고 있다. 또한 무역 갈등 확대와 지속적인 지정학적 긴장이 글로벌 무역의 전망에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다.

이런 배경에서 중국의 대외무역의 '성적표'는 더욱 값진 의미를 가진다. 구조적 관점에서 보면, 지난 11월 전기 및 기계 제품의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했으며 그 중 집적 회로 수출은 20.3% 증가하여 전체 수출 증가 수준보다 높았다. '新3양*'이 대외 무역 발전을 계속 주도함과 동시에 컨테이너 수출은 108.7%, 선박 수출은 65.3% 증가하여 대외 무역 발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았다. 지역적 관점에서 보면, 지난 11개월 동안 '일대일로' 협력국과의 무역이 6%, 아세안과의 무역이 8.6% 증가했으며 중국 기업은 다변화된 글로벌 시장, 특히 아세안과의 '일대일로' 협력국과의 지역 합작이 더욱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모델적 관점에서 보면,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수출이 강한 성장 동력을 보였으며, 올해 1~3분기 수출입은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했다. 또한 ‘소량 주문·빠른 대응(小单快反)’ 모델이 의류 및 모자 등 전통적인 노동집약적 제품 수출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었다. 디지털 무역 수단은 기업의 무역 비용을 크게 절감하고 무역 효율을 높였다. 이와 더불어, 국산 전기 삼륜차와 야외용품 등이 새로운 인기 상품으로 떠올랐고, 특산 농산물도 빠르게 국제 시장에 진출하면서 ‘작지만 강한’ 제품들이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며 외국 무역 발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
* 신에너지차량, 리튬베터리, 태양광 생산품

중국의 대외 무역은 또한 '친환경화'에서 '스마트화', '혁신화'로 나아가고 있다. 중국은 완벽한 제조업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의 다양한 수요를 효율적이고 저렴하게 충족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마트 제조 및 디지털 전환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품질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 이러한 기술의 업그레이드는 중국 제조사는 '저렴하다'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품질과 가격의 조화를 이루며 국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크게 높혔다. 특히 중국 제조업은 과학 기술 혁신과 유연한 조정을 통해 복잡한 국제 정세에 적응하고 '비용 우위'를 '체계적 우위'로 발전시켜, 글로벌 산업 공급망을 안정시키는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들어 수출입 데이터의 전반적인 성장은 중국이 세계에 '메이드 인 차이나'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대규모 시장과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르완다의 꿀, 우간다의 자연산 수산물 및 차드의 땅콩과 참깨까지 점점 더 많은 아프리카 농산물이 중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12월부터 중국과 수교하는 모든 최빈국의 제품에 100% 관세 면제 혜택을 시행하고,  '첸카이에서 상하이까지(从钱凯到上海)' 중국과 라틴 아메리카를 잇는 신통로가 공식적으로 개통되면서, 중국은 '항구를 열고', '도로를 수리하고', '연결고리를 만들어' 다른 국가들이 무역이라는 다리를 통해 중국의 고품질 발전의 혜택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글로벌 공급망은 상호 의존적이고 조화롭게 진화하는 하나의 생태계와 같다. 중국은 이 시스템에서 단순한 참여자가 아니라 전체 시스템을 연결하고 활성화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중국은 뛰어난 회복력과 혁신 능력을 통해 '탈세계화'의 압력을 산업 고도화의 원동력으로 전환시켜왔다. 중국은 더욱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태도로 보다 다양한 시장과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생산재 공급에서 소비재 시장에 이르기까지 중국은 단순한 유형의 상품만 제공하는 것을 넘어, 고유한 이점을 가진 시스템적인 솔루션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의 글로벌 무역 네트워크는 상생 협력을 기반으로 전차 견고해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경제에 지속적으로 안정성과 성장 동력을 불어넣고 있다. (환구시보 사설)

※'금주의 논평 전문 번역'은 무역협회•본사 편집진의 의견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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