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후 상하이 홍차오개발구 셴사루(仙霞路) 준이루(遵义路)부근에 글로벌 명품브랜드가 총 집합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명품센터가 들어설 전망이다. 22일 新华社 보도에 따르면 이 명품센터 샹자중심(尚嘉中心)은 프랑스 LVMH 그룹과 홍콩마카오 거상 허홍선(何鸿燊)의 투자로 2012년 완공을 예정으로 5억달러(6200억원)가 투자된다.
외관이 발레복을 연상케 하는 샹자중심은 총 건축면적이 14만㎡, 지상 28층, 지하 4층의 134m 높이의 건물로 그 중 약 1/3에 해당하는 4만7천㎡는 최상위 등급의 오스피공간으로 구성되고 4만9천㎡에는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샹자중심 북쪽의 준이루와 텐산루 일대 같은 명품센터 건물이 2개동 더 들어설 예정으로 이 일대는 상하이 명품거리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홍차오중산공원지역기능확장판공실은 “장닝취 홍차오 해외무역중심의 새로운 규획에 따라 홍차오해외무역센터(환홍차오상권)는 기존보다 약 5배나 확장됐으며 상하이국제무역중심 규획건설의 일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