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운전면허, 시험은 한국어로… 공부는 중국어로

[2009-10-16, 20:51:25] 상하이저널

한국어 포함12개 언어로 시험 가능
기출문제정보에 한국어 여전히 누락

                             ▷沁春路 차량관리소 필기시험 접수 대기실 

지난달 중국운전면허 필기시험에서 사라졌던 한국어버전 문제지가 국경절 연휴부터 다시 생겨 한국어로 시험을 볼 수 있게 됐다. 지난 16일 차량관리소 담당직원에 따르면 “최근 운전면허 필기시험에 한국어를 비롯한 12개 언어로 시험을 치를 수 있게 했다. 하지만 상하이교통안전정보 홈페이지에는 6개국어가 있을 뿐 한국어 기출문제는 없다”고 답했다.

이에 교민들은 한국어로 시험을 볼 수 있어 다행이지만 시험공부는 중국어로 하라는 것이냐는 반응이다.

현재 운전면허 필기시험은 한국어를 포함 중국어 영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일본어 독일어 스페인어 아랍어와 티벳어 몽골어 위구르어 등 12개 언어가 가능하다. 이중 중국어 영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일본어 스페인어 등 6개 외국어는 홈페이지를 통해 기출문제를 다운로드할 수 있다.

상하이교통안전정보 홈페이지에 기출문제가 없어진 이유에 대해 차량관리소측은 “이전에는 상하이시에서 자체 번역을 통해 한국어버전을 올렸지만, 최근 중국 전국적으로 운전면허시험이 바뀌면서 모든 외국어로 번역을 할 수 없는 형편이다”고 말하고 “번역협조 등에 관한 문제는 정부차원에서 조율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이전에 올렸던 한국어 기출문제로 공부를 하더라도 실제 시험에 출제되는 문제는 거의 달라 합격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중국에서 한국면허증을 중국면허증으로 바꾸려면 먼저 지정된 곳에서 면허증을 번역공증(80위엔)을 받아야 한다. 그리고 상하이차량관리소에서 사진촬영(40위엔)-신체검사(60위엔)-신청접수 후 지정일에 필기시험을 본 다음 합격하면 면허증을 발급(55위엔) 받을 수 있다.

▷고수미 기자

▶번역공증센터
-上海市外事翻译工作者会
   南京东路66号 国旅商务楼66号 702-4室
   전화: 6323-9181
-上海外国语大学翻译总公司
   赤峰路573号
   전화: 6536-2032

▶上海市公安局交通警察队车辆管理所)
-闵行区沁春路179号 3号门
-문의: 6488-1842/ 6498-7070
-접수시간: 월~금요일 9:00~17:00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운전면허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2. "2030년 中 전기차 업체 80%가..
  3.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4.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5.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6.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7.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8.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9.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10. 얼리버드 티켓 20만 장 매진! 上海..

경제

  1. "2030년 中 전기차 업체 80%가..
  2.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3.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4.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5.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6.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7.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8.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9. 삼성, 中 갤럭시Z 시리즈에 바이트댄..
  10. 상하이 오피스 시장 수요 회복…하반기..

사회

  1.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2. 얼리버드 티켓 20만 장 매진! 上海..
  3.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4.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5. 항공권 가격 천차만별…출발 전날 티켓..
  6. 끊임없는 아동 학대, 그 처벌과 기준..
  7. 上海 프랑스 올림픽, 영화관에서 ‘생..
  8.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문화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3.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4.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5.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오피니언

  1.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2. [[Dr.SP 칼럼] 장마 후 여름이..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싱글, 언제..
  4.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5.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6.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7.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8.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9. [무역협회] AI 글로벌 거버넌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