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시 공안국 창닝(长宁)분국에서는 주민신고서비스 카드를 8개국어로 번역•열람해 외국인들에게 편리를 제공하고 있다.
주민서비스 카드는 한국어를 비롯, 영어, 일본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아랍어 등으로 번역돼 있다. 또 개인기본정보와 함께 간략한 사건정보와 사건의 상세한 분류, 사건에 대한 상세한 진술까지 외국인들이 쉽게 기입해 즉시 신고가 가능하도록 했다.
구베이 파출소 저우징(周晶) 경찰관은 “5월 개막하는 엑스포를 맞아 외국인 방문이 늘어나는 것에 대비해 중국어가 안돼 경찰에 신고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들을 위해 이 같은 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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