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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칼럼] 가장 빠르게 신체의 노화를 알려주는 노안

[2010-10-15, 21:20:08] 상하이저널
지금 안경사인 내가 앓고 있는 노인성원시(老人性遠視)의 주 증상은 ‘한눈팔이’다.‘한눈팔이’의 증후는 멀리 있는 것이 더 아름답게 보이는 것을 말해준다. 예를 들면 창밖의 풍경에 초점을 맞추어 보이는 물체에 사로잡히어 바로 내 옆에 있는 옛 사진첩의 추억 같은 것은 모두 잊은 뿌엿게 보이고, 기억이 흐릿하듯 돋보기가 없이는 한눈을 파는 것이다.

원래 원시는 수정체의 굴절이상으로 오는 안질환이지만, 늙어서오는 원시는 수정체의 탄력이 느슨하게 늘어져 수정체에 초점을 맞추기가 어려워 멀리 있는 물체가 가까운데 있는 것 보다 더 선명하게 보이는 것이다.
사람의 노화는 20살부터 시작한다. 늙었다는 것은 체내에서 자연히 소실되는 세포의 비와 재생되는 세포의 비율이 균형을 잃었을 때 나타나는 생리적 현상이다. 외형적 현상이 주름살이요 내적인 변화가 모든 생리 기능의 쇠퇴이다.

눈의 노화로 가까운데 있는 것을 못보는 기능의 쇠퇴가 노화의 시작이다. 그러나 사라진 기능에 비해 그 상실감의 반전에서 욕구는 젊었을 때보다 오히려 더 강렬하다. 그 중 갱년기 우울증이 없는 사람은, 젊음으로 타오르는 욕구는 더더욱 강렬하게 솟구친다.

그런데 스스로가 “늙어서……”라고 자포자기와 “늙은이가 뭐……”라며 사회적인 통념(通念)에 갇혀 억제를 당한다. 쉽게 말해 체면 때문에 내놓고 살지를 못하는 것이다. 보통사람들은 이 나이에는 이런 통념의 억제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가 많다.

고령화 사회를 맞아 점차 누진렌다초점렌즈 고객의 비중이 잠차 높아지고 있는 지금 여러각도의 시생활에 맞게 설계된 누진렌즈가 많이 나오고 있으며, 이에 대한 고객의 이해도를 높일 차별화된 판매 도구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누구나 나이들면 찾아오는 노안을 접하면 “내가 벌써부터 늙은이의 대열에 서 있으니”라는 아쉬움으로~”우울증에 휩싸이기 쉽다. 만약 원시안(遠視眼)까지 극복을 못한다면? 육체적인 노화로 인한 노안을 비관하며, 정신적으로 많이 황폐해져 우울증에서 헤어나질 못할 것이다.

이에 노화로 늙어서오는 원시는 수정체의 탄력이 느슨하게 늘어져 수정체에 초점을 맞추기가 어려워 생기는 현상으로 멀리 있는 물체와 가까운데 있는 물체를 동시에 선명하게 보이는 다초점렌즈로 상하 시선이동 에 따라 원근이 자유로워 가까운 거리의 책과 컴퓨터사용이 용이하며, 먼거리 또한 창밖의 풍경을 젊어서의 보던 그대로의 편리함까지 겸한 누진다처점렌즈가 대신해 주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히는 렌즈이다.

▷소순영 안경사(1001안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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