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1억$, 수입 2400만$로 무역흑자 8600만$
연변이 한국과의 무역에서 흑자 1억 달러를 눈앞에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계부문 통계에 따르면 9월까지 한국과의 무역액이 1억 3400만 달러로 집계, 그중 수출액이 1억 달러, 수입액이 2400만 달러로 기록되면서 연변의 대 한국 무역흑자가 8600만 달러에 달했다. 흑자 증가폭은 전년 동기 대비 80% 늘어난 수치다.
연변의 수출입무역에서 일반 무역과 가공무역이 여전히 주체를 이룬 가운데 민간기업이 수출을 주도했고 외국상공인 투자기업의 수출물량도 증가추세를 보인 반면 국유기업 수출은 계속 하강세를 나타냈다.
수출품종에서 해산물과 방직제품, 화학공업제품 수출이 증가한 데 비해 목제품 수출은 하락했으며 하락폭은 13%에 달했다. 지난 2006년 당해 9월까지 대 한국 수출입 총액이 1억 달러를 넘겨서부터 이 같은 상황은 연속 5년째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한편, 대 한국 무역은 연변의 전반 대외무역 증가폭보다 10%포인트 높으며 지린성 대 한국 무역의 1/3가량 차지했다.
▷연변일보/김준환 기자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