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잊지 말고 꼭 은행에 가서 신용카드를 체크해야지” 교민 K씨는 이번 설 연휴에 한국에 가면 먼저 은행에 들려 신용카드를 갱신 할 날만을 기다리고 있다. 신용카드가 기한이 만료되어 사용할 수 없게 되자 가장 먼저 가족의 원성을 들어야 했다.
인터넷 결제를 할 수 없어 다른 사람에게 매번 부탁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되자 왜 이렇게 인터넷 결제를 해야 하는 상황은 많이 생기는지, 자, 이런 낭패를 없애기 위해서는 춘절 맞이 한국 귀국에서 꼭 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먼저 체크를 해야 한다.
먼저, 운전면허증과 신용카드 등의 기간 확인부터 시작하자. 운전면허증의 적성검사 기간과 면허증 갱신 기간을 확인, 기간 내라면 한국으로 귀국을 했을 때 절차를 밟아놓자. 만약 기간이 애매하다면 연기 신청을 하면 된다. 해외에 있으면 그 기간만큼 운전면허증의 적성검사나 면허증 갱신기간이 자동으로 연기가 되는 것을 알고 있지만 이것은 오해로, 반드시 연기신청을 해야 연기가 된다. 신용카드도 마찬가지, 본인이 아니면 발급도 수령도 불가능한 것이므로 이번 춘절 한국 귀국 시 확실하게 해결하면 편리하다.
또한 아이들 예방접종 또한 한국에서 하면 편리한 것 중의 하나, 병치레가 잦은 어린 자녀를 둔 부모라면 여행자보험도 추천한다. 다양한 여행자보험 중 본인에게 맞는 것을 선택하면 된다.
자녀를 한국의 학교로 편입학 하려는 부모는, 편입학 시 필요한 제출 서류 중 현지학교 관련 재학증명서나 성적 증명서 등은 반드시 영사관을 경유, 영사관의 확인을 받아야 한다.
자동차 운전 면허증 적성검사 및 면허증 갱신 기간 확인
(1) 1종 면허(적성검사)
▶신청장소: 전국 면허시험장 또는 경찰서 교통민원실(경찰서에 신청시 신체검사 지정병원에서 신체검사 후 접수)
▶준비물: 운전면허증, 사진2매(칼라반명함판, 탈모 무배경, 6개월 이내에 촬영한 것), 적성검사 신청서(면허시험장, 경찰서, 신체검사 지정병원 비치)
▶수수료: 신체검사료(5,000원), 판정료(4,000), 영수필증(6,000원)
*1종면허소지자로 운전면허시험장에 신고된 신체검사 지정병원에서 신체검사를 받은 정기적성검사 신청서를 가진 사람은 대리인이 위 준비물과 대리인 신분증을 지참하면 대리접수 가능, 대리시 본인(위임자)의 위임장 필수
(2) 2종 면허(갱신)
▶신청장소: 전국 면허시험장 또는 경찰서 교통민원실
▶준비물: 운전면허증 사진1매(칼라반명함판, 탈모 무배경, 6개월 이내에 촬영한 것)
▶수수료: 영수필증(6,000원)
*2종면허소지자는 인터넷 접수 및 대리인이 위 준비물과 대리인신분증을 지참하면 대리접수 가능, 대리시 본인(위임자)의 위임장 필수
운전면허관리공단http://www.dla.go.kr
신용카드 유효기간 확인
신용카드 유효기간을 확인하자. 해외출장 등 긴요할 때 유효기간이 지나버렸다면 이만저만한 낭패가 아니다. 필요한 카드라면 반드시 유효기간을 확인하고 한국에 출장 갔을 때 재발급 등의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다. 신용카드는 본인이 아니면 절대 발급 불가능한 것이어서 특히 확인 중요하다.
만약 유효기간이 지나버린 신용카드를 재발급 받으려면 약 2주간의 시간이 소요된다. 한국으로 귀국 전 미리 전화로 예약을 해 놓으면 귀국했을 때 시간에 맞춰 찾을 수 있다.
아기 예방접종
아기 예방접종도 한국에서 하고 오자. 예방 접종은 건강할 때 건강을 지키기 위한 필수과정이다. 특히 절대 잊어버리지 않는 기본접종과 달리 추가 접종은 아이들이 많이 자랐을 때 진행되는 것이라 접종 시기를 깜박 놓치는 부모가 많다. 자녀가 추가접종이 필요한 나이 때라면, 어떤 추가 접종을 해야 하는지 체크 한 후, 보건소나 가까운 병원을 이용 필요한 예방접종을 반드시 하고 오자.
예방접종을 하러 병원이나 보건소에 갈 때에는 꼭 아기수첩을 갖고 가자. 예방접종 기록을 남겨야, 다음 예방접종 때 다른 병원에서 예방접종을 하게 된다면 어떤 약으로 예방접종을 했는지 참고가 되기 때문이다.
초등입학생 자녀를 둔 부모는 예방접종기록 확인 증빙자료 준비
초등입학생 자녀를 둔 부모는 예방접종기록을 확인 할 수 있는 아기 수첩 등 증빙 자료를 꼼꼼히 준비하자. 한국학교나 중국학교, 국제학교 모두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 예방접종기록을 제출해야 하기 때문이다. 자녀가 당장 예방접종 기록 카드가 필요하지 않다고 하더라도 반드시 잘 보관을 하다. 해외 연수나 유학을 가게 될 경우에는 해당 학교에서 반드시 영문 예방접종기록을 요구하기 때문에 예방접종 기록을 남겨 놓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만약 예방접종 기록 카드를 분실했다면 자녀가 예방접종을 받았던 병원에 가서 사정을 설명하고 증명 기록을 요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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