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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두식의 중국이야기] ⑩ 上帝께서는 어떤 사람에게 특별히 많은 것을 주지 않았다

[2011-02-09, 17:50:36] 상하이저널
서방 어느 나라에 유명한 한 여가수(성악가)가 있었는데, 30세에 이미 성악계의 대표 주자로서 전 세계에 이름을 떨쳤다. 주위의 말에 의하면, 그녀의 가정 역시 매우 원만하고, 또 사업에서 성공한 남편이 있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의 눈에 성악가는 큰 행운을 얻었다고 생각했다.

한 번은 그녀가 이웃나라에서 개인 독창회를 열었는데, 입장권은 1년 전에 일찌감치 날개 돋친 듯 팔려 버렸다. 그날 저녁 독창회 역시 청중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독창회가 끝난 후, 그녀와 남편, 아들이 극장에서 걸어나올 때 모여든 관중들로 겹겹이 둘러쌌다. 사람들은 성악가를 찬양하거나 부러워하는 말이 대부분이었다.

어떤 사람은 성악가가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인기가 오르기 시작했다거나, 국립 오페라하우스에 입단했다고 치켜세우기도 했으며, 또 다른 사람은 대단히 부유한 대기업의 사장을 남편으로 맞은 것에 대하여, 그리고 슬하에 활달하고 귀여운 작은 사내아이가 있는 것에 대하여….

사람들이 한담하고 있을 때, 성악가는 단지 듣기만 하고 아무 표현도 하지 않았다. 그녀는 사람들이 말을 마치고 나자 그제야 말하기를 “먼저 저와 저의 가족들에 대한 칭찬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은 하나의 한면만 보고 다른 면은 보지 못한 것입니다. 활달하고 귀여운 작은 사내아이를 칭찬하지만, 그 아이는 불행히도 말을 하지 못하는 벙어리이며, 게다가 저의 집에는 여동생이 하나 있는데 철창문이 있는 방에서 정신분열증 환자로 지내고 있습니다.”

성악가의 한 마디는 사람들을 경악케하여 말을 꺼내지 못하게 했으며, 여러분이 저의 입장이 되고 제가 여러분의 입장이 된다면 이 사실을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입니다. 이때 성악가가 다시 마음을 진정시키고 말하기를 “이 모든 얘기가 무슨 뜻일까요? 그것은 신(神)은 어떤 사람에게 준 것이 결코 그렇게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성악가가 이 한 마디를 마치고 나자 사람들은 침묵한 채, 모두 이해하는 것 같았다. 확실히 신은 공평하고, 편애하지 않고 모든 이를 평등하게 대한다는 것이다. 만약, 여러분에게 傾國之色의 미모를 주지 않았다면, 분명히 다른 방면으로 보상해 주었을 것이다. 예를 들면, 지혜, 사업, 단, 이 모든 것들을 얻기 어렵게 숨겨놓았으며, 스스로 심혈을 기울여 체득하여 찾아내도록 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애초 다른 사람이 스포츠카를 운전하더라도 부러워할 필요가 없고, 오히려 자전거로 출근하고, 또한 당신의 진심을 남편이 알고 기다려 주며, 총명하고 건강한 아들딸이 있고, 인자하고 선량한 부모가 계시고, 아무런 말이 필요없는 친구가 있으니….

-心灵鸡汤중에서-

지금까지 10회에 걸쳐 우리 마음을 다스리는 좋은 글을 교민 여러분들과 공유하고자 번역 작업을 통해 게재했습니다만, 직장 인사이동에 따라 한국에서 근무하게 되어 부득이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분에 넘치는 관심에 조금은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무리 없이 마치게 되었음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교민 여러분의 사업 성공과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신두식(우리은행 전 우중루지행장 )
<현재 우리은행 부산경남기업영업본부 RM지점장 근무) 연락처 한국 휴대폰 010-8775-2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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