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상하이, 교통망 대폭 확충

[2011-04-14, 18:02:08] 상하이저널
마을버스 신설•9개 월강터널 추가 건설
외지번호판 시내진입 제한 없을 것


상하이가 수상 버스, 마을 버스 신설, 지하터널 추가 건설 등 교통망 확충에 나섰다.

지난 11일 열린 ‘민생토론’에서 상하이 교통부 관계자는 버스, 지하철, 수상 버스, 공용 임대자전거, 택시 등 교통수단의 확대, 신설 등을 통해 편리한 교통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내에 황푸강(黄浦江) 수상버스 운행을 시작으로 점차 수상 운송 범위를 확대할 방침으로, 수상버스를 이용해 양푸취 친황다오(秦皇岛)부두에서 루자주이(陆家嘴)부두까지 20여분만에 도착할수 있게 된다.
 
오는 6, 7월에는 100여개의 버스노선을 신설, 이 가운데는 14개 노선의 마을버스(社区巴士)도 포함된다. 지하철, 기차 등 주요 대중교통 역에서 주택가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공용 자전거 임대서비스를 확대하고 주택단지 사이를 오가는 마을버스 운영을 통해 주민들의 출행에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황푸강을 건널수 있는 지하터널을 추가 건설 예정이다. 자인루(闸殷路), 인싱루(殷行路), 넌장루(嫩江路), 저우자주이루(周家嘴路), 룽창루(隆昌路), 장푸루(江浦路), 루자방루(陆家浜路), 완핑루(宛平路), 뤄쑤루(罗秀路) 등에 황푸강 월강터널 9개를 신설하면 터널이 모두 27개로 늘어나게 된다.

이날 ‘민생토론’에서 상하이공안국 관계자는 또 교통체증 해결이 절실한 것은 사실이지만 외지번호판의 시내 진입 제한 등과 같은 운행 제한정책은 도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상하이는 외지 번호판 차량의 시내 진입 제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것이며 외지 번호판의 상하이 진입을 대규모로, 장기적으로 제한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상하이가 출퇴근 러시아워에 외지 번호판의 고가진입을 제한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가장 좋은 조치는 아니라고 생각되지만 심각한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필요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교통지옥’으로 불리는 베이징은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부터 외지 번호판을 단 차량에 대해 통행증을 취득해야만 베이징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하고 러시아워 시간대에는 도심 진입을 금지시켰다.

▷박해연 기자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인 선물, 알고 해야 실수 없다 hot [1] 2014.07.21
    선물이란 주는 사람의 정성도 중요하지만 받는 사람의 마음도 뿌듯하고 흐뭇해야 제 구실을 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숫자나 색상, 물품 등에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하..
  • [6기 맛집체험단] ⑨IFC Malll 그 안의 즐.. [2] 2013.05.31
    지하철 2호선 푸둥 루지아주이역 1번 출구에서 에스컬레이터로 이동할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IFC Mall이 오픈했다. 홍콩에서 유명한 종합쇼핑몰로 아직 전 층이..
  • 특가항공권 알고 구매하자 2011.04.16
    싸다고 구입했다간 낭패… 예매시 체크포인트 한국과 중국이 일일 생활권에 들어오면서 한중 항공 이용객들도 부쩍 늘었다. 비즈니스는 물론, 주말과 공휴일을 이용해 부..
  • ‘불우이웃에 옷을 보냅시다’ hot 2011.04.15
    본지 복단대 유학생기자단 봉사활동 펼쳐
  • [두번째 교육강연] ‘특례 경험 나누기’ 학부모 열.. 2011.04.14
    본지가 주관하고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청소년사랑선도위원회가 후원한 교육 강연에 대한 학부모의 반응이 뜨겁다. 지난달 ‘한국대학 입학사정관 전형과 중국 거주 재학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上海 허촨루역 출근길 칼부림…3명 부..
  2. 상하이, 내일부터 장마 시작…올해 강..
  3. 중국, 호주 국민에 ‘무비자’ 입국..
  4. 지금 상하이에서 가장 핫한 곳? 바로..
  5. 中 2023 대졸생 평균 월급 115..
  6. 샤오미 전기차 판매량 ‘뚝’…신세력..
  7. 中 70개 도시 5월 부동산 가격 공..
  8. [인터뷰] “기록의 이유… 보통 사람..
  9. 테슬라, 중국 내 완전자율주행 출시..
  10. 알리페이, 콘텐츠 이용자 8배 급증…..

경제

  1. 상하이, 내일부터 장마 시작…올해 강..
  2. 中 2023 대졸생 평균 월급 115..
  3. 샤오미 전기차 판매량 ‘뚝’…신세력..
  4. 中 70개 도시 5월 부동산 가격 공..
  5. 테슬라, 중국 내 완전자율주행 출시..
  6. 알리페이, 콘텐츠 이용자 8배 급증…..
  7. 미국 상장 중국 온라인 교육 앱 51..
  8. 업계 경쟁 심화에 CATL 주6 13..
  9. 中 5월 신에너지차 침투율 47%…내..
  10. 샤오미, CATL과 손잡고 배터리 공..

사회

  1. 上海 허촨루역 출근길 칼부림…3명 부..
  2. 중국, 호주 국민에 ‘무비자’ 입국..
  3. 지금 상하이에서 가장 핫한 곳? 바로..
  4. [인터뷰] “기록의 이유… 보통 사람..
  5. 벌써? 中 작년보다 40도 넘는 속도..
  6. 中 딥페이크로 학생·동료 나체사진 7..
  7. 상하이 宜山路역 ‘찜통’ 환승통로 무..
  8. 中 청두, 지하철 공사 중 12미터..
  9. 중국 31개 省市 중 11곳 상주인구..

문화

  1. “K-가곡, 상하이음악청에 울린다”
  2. ‘상하이 호반 국제 뮤직 페스티벌’..
  3. [책읽는 상하이 242] 나인
  4. [책읽는 상하이 243] 줄리언 반스..

오피니언

  1. [Dr.SP 칼럼] 지구온난화 속 무..
  2. [무역협회] 한·중·일 협력 재개,..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여름방학
  4. [무역협회] 인도의 중국 '디커플링'..
  5. 2024 화동조선족주말학교 낭송·낭독..
  6. [상하이의 사랑법 14]사랑이 식었을..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