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유류할증료가 내달부터 인상될 전망이다. 한국 국토해양부와 항공업계에 따르면 4월과 5월 2개월간 항공유 가격이 인상돼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7~8월에 적용되면서 항공료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이에 중국 노선은 왕복 8달러 오른 132달러, 산둥성은 4달러 오른 68달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유니투어 최규열 대표는 “이전 경우를 보면 유류세가 인상되면 항공사에서 운임료를 내려 전체 항공료에는 큰 부담이 가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5월 1일 아시아나항공이 유류할증료를 인상한데 이어 동방항공, 상해항공이 지난달 23일 국내선을 인상했으며, 대한항공이 6월 8일 인상을 앞두고 있다. 현재, 세금, 유류세 왕복금액은 한국노선은 980위엔, 중국 국내선은 250위엔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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