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5년간 중국 경제성장률이 8.3%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18일 캄보디아에서 발표한 ‘동남아시아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앞으로 5년간 중국 경제성장률이 평균 8.3%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고 중국망(中国网)은 19일 보도했다.
같은 기간 인도 경제성장률에 대해서는 6.4%, 아세안 10개국 경제성장률에 대해서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발생 전 최고 기록인 5.5%와 비슷한 수준으로 예측했다.
그 중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등의 경제성장률이 5.9%를 기록하면서 중국, 인도와 함께 10개국 경제 성장을 이끌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또 중국과 인도 경제성장률은 2017년에 둔화가 예상되지만 아세안 기타국 경제는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며 이들 국가들의 내수확대, 특히는 개인 소비와 투자 증가가 아세안 경제 성장을 이끄는 주요 동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중산층 증가가 내수확대로 이어지면서 각국 경제 성장의 순수출에 대한 의존도는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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