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시진핑 "서민주택 공급 확대하겠다"

[2013-11-01, 11:08:17]
2015년까지 서민용주택 3600만 가구 건설
 
시진핑(习近平) 국가주석이 2015년까지 서민용 주택 3600만 가구를 건설해, 서민들의 주택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시 주석은 30일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집단학습에서 주택용지 공급량을 늘려 보장형 주택용지를 우선적으로 확보하고, 보장형 주택건설에 대한 재정 자금을 확대할 것이라고 신화사(新华社)는 30일 전했다.
 
화창증권(华创证券)의 화중웨이(华中炜) 거시경제 수석 전문가는 현재 중국의 부적절한 토지공급 구조를 지적했다. 공업용지 비중이 지나치게 높은 반면, 주택, 상업서비스 등 용지의 비중은 상대적으로 낮다는 설명이다.
 
중국은 ‘12차5개년 계획기간(2011~2015년)’동안 보장성 주택과 낙후지역 재개발 주택 3600만 가구를 건설해, 2015년까지 전국의 보장성 주택 비중을 20%가량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시 주석은 이것은 국민에 대한 정부의 약속이며, 목표달성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지도부는 주택보장을 크게 중시하고 있다. 보장형주택 비중이 20%에 달한다는 것은 중국 부동산 시장에 중대한 구조적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라고 화중웨이는 전했다.
 
시 주석은 시장화 개혁을 견지함으로써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서민들의 주택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다고 전하며, 정부 주도하에 기본보장을 공급하고, 시장 주도하에 서민들의 주택공급 시스템을 충족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종합적인 정책운영을 통해 기업과 기타 기관들이 공공임대주택 건설과 운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비영리기관이 보장성 주택건설과 운영관리에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증권보(中国证券报)는 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주택건설부가 이끄는 ‘주택산업화 행동방안’의 기본틀이 마련되었으며, 관련부서의 승인 이후 내년에 발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종실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타오바오(淘宝) 쇼핑세상 hot 2014.09.21
    [타오바오(淘宝) 쇼핑세상] '국경절을 즐겁게 지내는 방법' 을 고민하고 있다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가까운 상하이 외곽으로 나가 바람과 가을 하늘이 주는...
  • 기업 부담을 줄이려는 중국의 노력 hot 2014.08.27
    25일, 중국 국무원(國務院) 기업부담경감부 연석회의 판공실(減輕企業負擔部際聯席會議辦公室)은 기업 부담 경감을 위한 신고 전화번호와 이메일을 공개했다. 현재 중국..
  • 중국 증시에 상장한 소매업체, 절반가량이 영업실적 하락 hot 2014.08.26
    중국의 거시경제 침체와 온라인 쇼핑의 영향으로 중국 증시에 상장한 소매업체들의 영업실적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 금융 관련 정보데이터 업체인..
  • 중국의 내수시장 보호주의 hot 2014.08.20
    최근 중국 정부가 메르세데스 벤츠(Mercedes-Benz)를 대상으로 반독점법 관련 조사를 실시했다. 장쑤(江蘇)성 반독점 규제 당국은 “메르세데스 벤츠가 부품..
  • 중국, 9월 초부터 수출세 환급 시범계획 8개 항구로 확대할 예정 hot 2014.08.19
    중국 해관총서(海關總署), 재정부, 국세총국(國稅總局)이 칭다오(靑島)와 우한(武漢) 항구에서만 시행되었던 수출세 환급 시범계획을 이번 9월 1일부터 난징(南京)..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여름 성수기 中여행 이것이 달라졌다
  2. 中 상반기 무비자 입국 관광객 190..
  3. DQ, 상하이에 햄버거 매장 오픈…2..
  4. MS, 중국 지역 직원 아이폰 사용..
  5. [인터뷰] ‘이병률’이라는 새로운 문..
  6. “부동산보단 면세점” 中 거리, 부동..
  7.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8.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9. 상하이, ‘물폭탄’에 돌풍·천둥·번개..
  10. 상하이, 폐차하고 새 차 사면 ‘19..

경제

  1. 中 상반기 무비자 입국 관광객 190..
  2. DQ, 상하이에 햄버거 매장 오픈…2..
  3. MS, 중국 지역 직원 아이폰 사용..
  4. “부동산보단 면세점” 中 거리, 부동..
  5. 상하이, 폐차하고 새 차 사면 ‘19..
  6. 상하이공항, 2024년 상반기 순익..
  7. 中 6년 전 항저우서 3.4억에 판..
  8. 中 상반기 대외무역 규모 21조 위안..
  9. 바이두 자율주행 택시, 급정차·보행자..
  10.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사회

  1. 여름 성수기 中여행 이것이 달라졌다
  2. [인터뷰] ‘이병률’이라는 새로운 문..
  3.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4. 상하이, ‘물폭탄’에 돌풍·천둥·번개..
  5.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6. 상하이 15일부터 또 무더위… 최고..
  7. '글밤' 초청, ‘이병률 시인’ 상하..
  8. 끊임없는 아동 학대, 그 처벌과 기준..

문화

  1. 중국인들은 여름에 어떤 음식을 먹나
  2.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3.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4. [책읽는 상하이 244] 돌봄과 작업
  5. [책읽는 상하이 245] 채식주의자
  6.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오피니언

  1. [금융칼럼] 피할 수 없는 사이 ‘금..
  2. [[Dr.SP 칼럼] 장마 후 여름이..
  3. [무역협회] 태국의 브릭스 가입, 아..
  4. [허스토리 in 상하이] 싱글, 언제..
  5. [독자투고] 상하이살이 Shangha..
  6.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가오카..
  7.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8.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