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말 개통예정인 상하이 지하철 12호선의 서쪽 구간이 연장되면 민항치바오(闵行七宝)에서 지하철을 타고 한번에 푸둥진차오(浦东金桥)까지 갈 수 있게 된다.
상하이정부 홈페이지는 상하이 지하철 환승역이 가장 많은 12호선이 '취푸루역(曲阜路站)에서 치신루역(七莘路站)'에 이르는 서쪽 구간을 연장하게 된다고 29일 전했다.
현재 지하철 12호선은 동쪽 푸둥신취(浦东新区) 진하이루역(金海路站)에서 서쪽 민항취(闵行区) 치신루역(七莘路站)에 이르기 까지 40.5Km에 달하며, 상하이 지하철 노선 중 동북과 서남을 관통하는 주요노선이다.
동쪽구간의 진하이루역에서 취푸루까지는 2013년 말 시운전에 들어갔으며, 서쪽 구간은 2015년 말에 개통될 예정이다.
12호선의 서쪽 구간은 한중루(汉中路)부터 8개 정거장에서 1,3,7,9,10,11호선 등으로 환승할 수 있다. 이 구간이 개통되면 민항치바오(闵行七宝)에서 지하철을 타고 한번에 푸둥진차오(浦东金桥)까지 갈 수 있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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