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9시 베이징에서 공식개막하는 제 22차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앞두고, 시진핑 국가주석이 각국 정상들을 만나 인사를 나눴다.
시 주석이 한국, 러시아, 베트남, 일본 정상들과 각기 악수를 나누며 찍은 사진들이 중국 인터넷에 올라 큰 화제다. 시 주석이 박근혜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과 악수를 나눌 때의 표정과 아베 일본 총리와 쯔엉떤상 베트남 주석과 함께 할 때의 표정이 극명한 대조를 이루기 때문이다.
중국 네티즌들은 “표정이 정말 훌륭하다!”, “중국 민중의 마음을 담은 절묘한 표정이다!”, “오늘날 중국인의 표정이다”, “모두가 우리나라를 방문한 손님이지만, 친구와 늑대는 구분해서 대우해야 마땅하다”는 등의 메시지를 올렸다.
▷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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