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수시전형 영어특기자 선발 줄고 있다

[2014-11-21, 20:05:23] 상하이저널

2014학년도 12.1% → 2015학년도 7.5% → 2016학년도 7.0%
2016학년도 중앙대•건국대 특기자전형 폐지
연세대 국제계열 40명, 고려대 국제인재 10명 증가


<특기자 전형 모집 비율 조정 현황(%)>

올해 대학입시 수시모집에서 특기자전형 비율이 작년에 비해 전체적으로 축소됐다. 이는 내년 2016학년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2014학년도 12.1%에서 2015학년도 7.5%로 줄었고, 내년 2016학년에는 7.0%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중상위권 대학 중 올해 성균관대, 경희대가 특기자전형을 폐지했고, 중앙대와 건국대는 내년에 특기자 전형을 폐지하겠다고 발표했다.


사실, 대학 전체적인 비율로는 특기자전형이 대폭 줄었지만, 상위권 대학은 내부적인 선발비중에 대한 조정은 있지만 전체적인 모집비율은 여전히 유지하고 있는 추세다.

 

연세대 특기자전형, 국제계열 40명↑ 인문사회 25명↓


특기자 전형 비율이 가장 높은 연세대는 올해 일반학과에서 특기자전형 모집 비율을 축소했지만, 국제계열(언더우드학부)에서 영어특기자 선발을 늘렸다. 내년 연세대 특기자전형_국제계열의 모집인원이 현재 394명에서 434명으로 40명 증가한다. 연세대는 이미 2014학년도와 2015학년도에 국제계열의 모집인원을 늘렸으며, 2016학년도에도 이러한 흐름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다만, 특기자전형_인문학인재계열/사회과학인재계열은 25명을 줄여 195명을 선발한다.

 

고려대 특기자전형, 국제인재 10명 ↑


고려대 경우는 영어전형에서 300명 선발했으나 올해 280명으로 소폭 조정했다. 이과계열에서 특기자전형을 없애, 상대적으로 문과의 어학특기자들에게 기회가 늘어난 셈이다. 내년 고려대 영어전형의 경우 특별전형_국제인재는 10명 증가한 290명을 선발한다. 연세대와 고려대 모두 1단계: 서류 100%/2단계: 1단계 70%+면접 30%의 평가방법을 적용하고 있다.

 

어학특기자 전형에 도전한다면


현재 대입 정원의 약 70%를 뽑는 수시 모집은 크게 4가지로 나뉜다. △논술전형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특기자전형 등이다. 이중 어학특기자 전형은 학교별로 공인어학성적, 학생부 및 면접, 에세이 등으로 대학별로 다양하게 기준을 정한다.

 

기준은 대학마다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공인 어학성적이 희망대학의 해당 기준을 충족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면접도 준비해야 한다. 영어로 진행하는 수업이 많은 국제계열은 면접을 영어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에세이, 학력평가(SAT, ACT, IB, AP), 비교과 영역을 반영하는 대학도 있다.


대부분 상하이 학생들은 재외국민특례전형에 지원하지만 어학특기자 전형을 노리는 학생이라면 이러한 변화를 눈 여겨 필요가 있다. 또한 ‘내신 나빠도 대학갈 수 있는 길’, ‘영어만 잘하면 대학 간다’는 입시정보에 보다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수미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의 코스트코 샘스클럽 Sam’s Club hot 2015.05.10
    중국의 코스트코(Costco) 창고형 매장의 원조 샘스클럽 Sam’s Club 浦东의 회원제 창고형매장 山姆会员商店       샘스클..
  • 상하이 근교로 떠나는 ‘단풍여행’ hot 2014.12.02
    ‘천하제일의 오색단풍’, 텐핑산(天平山)    중국 '4대 단풍산'의 하나로 꼽히는 쑤저우(苏州) 텐핑산(天平山)은 천하제일의 오색단풍을..
  • 토지가격 상승, 내년 집값 하락 없을 듯 hot 2014.11.22
    중국 주요도시의 토지가격이 구조적 측면에서 상승함에 따라 집값이 내리기 힘들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21세기경제보도에 따르면, 부동산업체들이 3,4선도시를...
  • 상하이 도심에서 즐기는 ‘단풍놀이’ hot 2014.11.22
    중국의 유명작가 위다푸(郁达夫)는 “붙잡아 둘 수만 있다면 내 수명의 삼분의 이를 버리고, 나머지 삼분의 일로 가을을 바꿔 얻고 싶다”며 가을을 찬양했다. 어느덧..
  • 태국 속 숨겨진 지상낙원 ‘크라비 Krabi' hot 2014.11.22
    크리스마스 여행 (한 여름의 크리스마스)태국 속 숨겨진 지상낙원 ‘크라비 Krabi'   섬투어 롱테일 보트  섬투어  비욘드..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2. "2030년 中 전기차 업체 80%가..
  3.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4.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5.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6.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7.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8.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9.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10.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경제

  1. "2030년 中 전기차 업체 80%가..
  2.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3.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4.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5.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6.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7.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8.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9. 삼성, 中 갤럭시Z 시리즈에 바이트댄..
  10.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사회

  1.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2.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3. 얼리버드 티켓 20만 장 매진! 上海..
  4.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5. 항공권 가격 천차만별…출발 전날 티켓..
  6. 끊임없는 아동 학대, 그 처벌과 기준..
  7. 上海 프랑스 올림픽, 영화관에서 ‘생..
  8.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문화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3.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4.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5.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오피니언

  1.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2. [[Dr.SP 칼럼] 장마 후 여름이..
  3.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4.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5.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6.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7.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8. [무역협회] AI 글로벌 거버넌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