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1일 ‘광쿤제(光棍节,双十一)’ 쇼핑데이에서 타오바오 텐마오(天猫), 이하오뎬(1号店), 아마존(亚马逊), 웨이핀(唯品), 러펑(乐蜂) 등 대형전자상거래사이트에서 짝퉁 제품들이 판매된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신민망(新民网) 보도에 따르면, 국가공상총국은 지난 11월11일 주요 B2C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빅세일 행사에 참여했던 일부 제품들에 대해 샘플조사를 진행했다. 검사결과 샘플 207개 가운데서 15개가 짝퉁으로 드러났고 7개는 품질 불합격 또는 라벨 불합격 제품들이었다. 문제의 샘플에는 신발, 가방, 장신구, 화장품, 디지털 주변제품 등이 포함됐다.
일부 제품에는 버젓이 ‘정품’으로 표시되고 가격도 정품과 맞먹는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대부분 문제 업체들의 인터넷쇼핑몰이 폐쇄되거나 문제제품을 내린 상태이다.
네티즌들은 “짝퉁을 판매한 업체들도 문제지만 자격 등을 따져 업체를 선별하지 않고 플랫폼을 내주는 전자상거래 업체도 문제”라며 “관리 소홀 책임이 분명 있다”고 지적했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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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확인도 안하고 업체를....소비자들만 바보가 된 셈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