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기간에 먹으면 좋은 음식
새벽부터 일어나서 밤 늦게까지 공부만 하는데 머리에 들어오지 않는다면? 공부한 양과 시험점수가 반비례 한다면? 필시 뇌의 문제이다. 시험기간에 쌓인 뇌의 긴장을 풀어주고 기억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음식들을 살펴보자.
D-7 시험 일주일 전
연어
머리 좋아지는 음식으로는 연어가 있다. 연어가 포함하고 있는 DHA는 기억력을 살리고 인지력 또한 높인다. 연어의 오메가3는 뇌세포를 활성화시키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혈액순환에 도움을 줘 스트레스 해소까지 가능하다고 하니 기간이 긴 시험들에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꿀
평소에는 운동도 하고 친구들과 밖에 놀러 다니며 많은 운동을 하지만, 아무래도 시험기간에는 운동까지 하기에는 체력도 시간도 부족하다.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의자에 앉아있기만 하면 위장병에 걸리기 쉬운데 꿀은 위를 진정시켜 이를 예방할 뿐만 아니라 머리에 포도당을 직접 공급해 주어서 두뇌회전이 빨라지게 도와준다.
블루베리
블루베리는 기억력과 집중력을 함께 올려주는 고마운 음식이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블루베리주스를 2개월 동안 마신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기억력과 집중력은 현저한 차이를 보였다고 한다. 블루베리주스는 만들기도 쉽고 맛도 있으니 시험 일주일 전부터라도 매일 한 잔씩 하자.
D-1 시험 하루전
포도
학생들은 시험 당일보다는 시험 전날에 더 긴장을 많이 하곤 한다. 이때 수면이 정말 중요한데, 포도에 들어있는 성분은 신경을 안정 시키는 데에 도움이 되어 시험 전날에 밤을 설치지 않도록 도와준다.
D-day 시험당일
마늘
시험 당일 날 아침은 마늘을 이용해 요리를 해 먹도록 하자. 마늘은 체력에 도움이 되어 정신을 맑게 해주고, 기억과 인지능력을 동시에 향상시켜 줌으로써 문제들을 잘 풀 수 있는 최적의 컨디션을 만들어 준다.
초콜릿
초콜릿은 시험공부에 지친 뇌를 일깨워 주어 졸음을 물리치는 데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녹는 순간 뇌의 모든 부위를 강하게 자극하여 가동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작게 포장돼있어서 휴대하기에도 지장이 없으니 항상 들고 다니며 먹도록 하자. 다만 지나치게 많이 먹게 되면 살이 찔 수 있으니 주의하자.
물론 시험의 결과는 이 음식들이 아닌 자신이 한 노력에 의해 가장 많이 좌우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노력들이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니다. 노력을 충분히 한 자녀가 최대치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신경 써주는 것이 부모님의 줄 수 있는 가장 큰 도움이 아닐까 생각된다.
▷고등부 학생기자 김라겸(BISS Y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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