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와 쿤밍(昆明) 간 소요시간이 종전의 40여시간에서 10시간으로 단축된다.
8일 해방일보(解放日报) 보도에 따르면, 후쿤고속철(沪昆高铁) 구간에서 '가장 긴 터널'로 불리는 비반포(壁板坡) 터널이 7일 전부 관통됨에 따라 내년 후쿤고속철 개통과 더불어 쿤밍과 상하이간 소요시간도 10시간으로 크게 줄어들게 된다.
비반포터널은 전체 길이가 1만4756미터에 달하며 터널 입구는 구이저우반현(贵州盘县)에 있고 출구는 윈난 푸위안현(云南富源县)에 있다. 이 터널은 단층, 암석층, 석탄 채굴구역 등이 많아 공사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후쿤고속철이 개통되면 중국 서남(西南)과 화중(华中), 화동지역 간 연결이 원활해 져 동서부 경제문화 교류 촉진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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