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원과 함께하는 음악여행]
주상하이한국문화원 개관 8주년 기념
주상하이한국문화원(이하 문화원)이 개원 8주년을 기념해 릴레이 행사를 선보이는 가운데 오는 9월 18일‘문화원과 함께하는 음악여행’을 선보인다. 피아니스트 윤정아와 첼리스트 조혜림의 협연으로 이뤄지는 이번 음악회는 한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젊은 두 연주자와 더불어 중국 바이올리니스트 왕옌지에(王琰婕)가 특별 우정출연한다. 공연을 통해 이들의 멋진 호흡을 확인할 수 있음은 물론이고 한중 문화교류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윤정아와 조혜림의 협연을 통해 연주될 곡들은 한국의 멋과 동서양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임준희의 댄싱산조 피아노 독주, 로맨틱한 초가을 밤을 첼로의 깊은 음색으로 수놓는 브람스 첼로 소나타op.38, 가슴을 울리는 아름다운 첼로 선율과 피아노 파트의 세심함을 엿볼 수 있는 포레의 엘레지 G.Faure-Eleigie, 유명한 피아노 독주곡인 베토벤 월광소나타 L.V.Beethoven op.27 “Moonlight”의 첼로 선율과의 협연 등이 예정되어 있다. 또한 윤정아, 조혜림과의 인연으로 특별 우정출연에 나선 왕옌지에와의 협연으로 한국의 서정적인 동요 섬집아기와 피아졸라의 리베르 탱고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윤정아는 상하이국립음악원에서 피아노 학사 과정을 거쳐 벨기에 브뤼셀 왕립음악원 석사 최우수 졸업, 벨기에 Namur 국제 콩쿨 1위 입상에 빛나는 우수 인재로 현 (사)아시아문화발전센터 이사와 컨플루언스 앙상블의 예술총감독을 맡고 있다.
첼리스트 조혜림은 한양대학교 음악대학을 장학생으로 졸업, 독일 바이마르 프란츠리스트 국립음악대학원, 라이프지히 멘델스존바이톨디 국립음대 Altemusik-Barockvioloncello Master과정 등을 수료하고 현재 바로크앙상블 다솜과 바흐솔리스텐 서울의 정단원 등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한편 문화원은 개관 8주년을 맞아 지난 7월 10일부터 20일간 ‘한국현대공예 2015’를 열었으며, 7월 25일에는 부천청소년오케스트라 연주회를 개최하는 등 릴레이 행사를 열고 있다.
일시: 9월 18일(금) 오후 7시 30분~8시 40분
장소: 문화원 3층 아리랑홀
주소: 徐汇区漕溪北路396号2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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