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쇼핑절(上海购物节)이 오는 9월11일부터 시작된다.
상하이의 최고 번화가 난징루(南京路)와 화이하이루(淮海路)는 30일부터 무료 와이파이(WiFi)를 개통하고, 웨이신 ‘온라인화이하이루난징루(网上淮海路南京路)’계정을 통해 쇼핑 관련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올해의 쇼핑절 시작을 알렸다.
황푸구(黄浦区) 상무위원회는 31일 “9월11일 시작되는 상하이 쇼핑절 기간 동안 관광객들은 휴대폰앱(App) ‘황푸상췐아이광지에(黄浦商圈爱逛街)’을 통해 대형 쇼핑몰 18곳과 상점 2000곳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상하이 쇼핑절이 시작되는 11일 밤에는 난징루 및 화이하이루의 유명 쇼핑몰들이 밤 11시까지 영업시간을 연장한다고 문회보(文汇报)는 31일 전했다.
유행을 선도하는 화이하이루 상권에 소재한 상점들은 9월28일부터 30일까지 상하이광장(上海广场)에서 오리지널 제품 고객 이벤트를 연다. 또한 화이하이루- 신천지 상권에 있는 음식점 20곳은 소비자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마련해 다양한 맛의 세계로 초대한다.
이밖에도 ‘예원중국일(豫园中国日) 예원상청무형문화제(豫园商城非遗项目文化展)’가 9월10일~10월7일까지 열려 독특한 중국문화를 선보인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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