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5일까지 베이징(北京)행 기차를 이용하는 승객들은 출발 예정시간 보다 서둘러 기차역에 도착해야 한다.
8월25일부터 9월5일 사이 베이징에 진입하는 열차에 대한 ‘2차 보안검사’를 실시한다고 철도부는 전했다. 중국 ‘전승절’70주년 기념행사 기간 동안 철도운행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라고 해방망(解放网)은 29일 전했다. 앞서 중국 당국은 공항 검색을 크게 강화하고, 택배에 대한 보안검사도 강화했다.
기차역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은 로비로 들어서기 전 소지품 및 인체 보안검색기를 통과하는 1차 검사를 실시한다. 이후 일부 대합실 및 개찰구에서 2차 보안검색이 실시된다.
상하이역(上海站)에서는 베이징행 열차의 5호 대합실에서 2차 보안검색을 실시한다. 홍차오역(虹桥站)은 보안요원을 늘리고 핸드검색기를 통해 2차 검색을 실시한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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