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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사이트 ‘애슐리메디슨’, 中내 상하이 회원수 최다

[2015-08-31, 14:50:39]
<애슐리메디슨 중국 본토 회원수>
<애슐리메디슨 중국 본토 회원수>
전세계 ‘불륜 사이트’로 유명한 애슐리메디슨(Ashley Madison)이 지난달 해킹을 당해 3300여 명의 회원 개인정보가 온라인 상에 공개되었다. 이로 인해 캐나다에서는 유출된 정보로 협박을 당하던 회원 두 명이 자살하면서 후폭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현재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개인 이메일 주소가 ‘hk(홍콩)’으로 끝나는 회원수가 1만 명을 넘어섰다고 광주일보(广州日报)는 31일 전했다. 지난 2013년 애슐리메디슨이 홍콩에 상륙할 당시 수많은 종교 및 사회단체의 비판을 받았지만 회원이 늘고 있는 추세다. 이보다 앞서 중국본토에서만 64만 명이 회원가입 신청을 요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의 한 디지털업체는 유출된 정보를 기준으로 전세계 애슐리메디슨 회원 분포도를 아래 사진과 같이 제작했다. 사진에서 붉은 부분이 전세계 도시의 사용자 수를 나타낸다.
 
 
 
중국인 회원수는 전체 인구의 0.01%에 불과하다. 그러나 중국 인구수가 13억6000명이 넘는 점을 감안하면 이 또한 무시할 수 없는 숫자다. 타이완과 홍콩의 회원수는 1만 명을 훌쩍 넘겼고, 중국 본토 일부 도시에서도 회원수가 나타나고 있다.
 
중국 본토에서는 상하이의 회원수가 가장 많았고, 광저우, 선전, 베이징이 그 뒤를 이었다.
 
2012년 발표된 조사연구에 따르면, 중국 여성들이 다른 나라 여성에 비해 불륜을 저지르는 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인민대학 및 미국시카고 대학은 18~49세 3567명을 대상으로 공동 연구한 결과, 여성 74%와 남성 60%는 불륜을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답했다. 그러나 연구 결과 중국 기혼 남성의 불륜 비율은 13.6%로 다른 나라 남성의 평균치(13.2%)와 유사했으나, 중국 여성의 불륜 비율은 4.2%로 다른 나라 여성 평균치(0.8%)를 크게 웃돌았다. 이 수치는 미국, 프랑스, 호주 및 이탈리아보다도 높은 수치이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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