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정보통신기술(ICT) 10대 기업에 알리바바가 입성하고 삼성전자는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고 31일 신화통신이 한국정보통신정책연구소가 발표한 데이터를 인용,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2005년 이후 처음으로 10위권 밖으로 밀려나 13위에 머물렀다.
글로벌ICT기업 가운데서 싯가총액 1위는 여전히 애플사가 차지, 애플은 2012년부터 3년 연속 1위를 지켰다. 애플에 이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아마존이 2위~5위였고 중국 알리바바가 6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10위권에 든 기업 가운데서 알리바바가 유일하게 비미국계 기업이었다.
한편, 삼성전자는 중국 본토기업 등에 밀려 중국 휴대폰시장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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