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상하이가 외국인 거류증 및 영주권 완화정책 발표 후 첫 '외국인 인재 거류허가증 추천서(外籍高层次人才办理人才类工作居留许可证推荐函)'를 발급했다.
해방망(解放网)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 최초의 '외국인 인재 추천서'를 받은 사람은 올해 50세의 미국박사로, 지난 2012년 상하이에 생물의학과학기술회사를 설립해 종양 치료 신약을 개발 중이다.
'외국인 인재 거류허가증 추천서'는 상하이인재복무센터(上海市人才服务中心)에서 발급하게 되며, 이 추천서로 유효기간이 5년인 인재 취업거류증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3년 후, 회사의 추천서로 '영주권' 신청이 가능해진다.
올 7월 외국인 거류 및 영주권 취득 정책이 완화된 후 관련 문의가 끊이지 않았으며 현재까지 4명에게 '인재 추천서'가 발급된 상태이다.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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