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쌍의 한중커플이 탄생했다.
배우 추자현은 16일 오전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중국 배우 우샤오광(于晓光)과의 열애 사실을 밝혔다. 추자현은 “당신은 내가 이 세상에서 만난 가장 훌륭한 사람이다. 당신의 사랑에 감사한다”고 고백했다. 이에 우샤오광은 “당신이 정답이다!”라는 말로 댓글을 남겼다.
추자현은 또한 “중국에 감사한다. 나에게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주었고, 그를 만날 수 있게 해주었다. 여러분의 축복을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팬들은 수많은 축복의 메시지를 남겼고, 일부 팬들은 “드디어 한국 여배우를 얻었다”, “이제야 만회한다”라고 밝히며, 그동안 한국 남자 연예인에게 빼앗긴 중국 여배우를 아까워(?)하는 마음을 달랬다.
추자현은 중국판 ‘아내의 유혹(回家的诱惑)’을 통해 중국팬들의 사랑을 얻으며 중국 드라마에서 이름을 알렸다.
한편 연예계에서 한중교류가 활발해 지면서 한중커플도 연이어 탄생하고 있어 주목받고있다. 앞서 배우 송승헌이 중국 최고 미녀 배우 유역비와의 열애사실을 밝혔고, 김태용 감독은 중화권 최고 배우 탕웨이와 결혼했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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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중 커플이 참 많네요 연예계에도 우리 사는 곳곳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