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그리는 작가, 에바 알머슨의 전시
가 모간산루에 위치한 아트앤스페이스에서 10월 3일 개막한다. 스킨푸드, 하나․외환은행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한국인들에게도 친숙한 스페인 여류화가 에바 알머슨은 가족간의 사랑, 행복, 꿈 등을 주제로 관객으로 하여금 미소 짓게 만든다.
한국학 박사 이인숙은 평론글을 통해 “주인공은 ‘그녀’이다. (중략) 그녀는 퇴색하지 않는 아름다움을 지녔다. 그런데 그녀는 눈은 작고, 코는 오똑하지 않고 입도 예쁘지 않다. 얼굴은 둥글넙적하며 목도 굵다. 몸매로 말하자면 가슴은 납작하고, 허리는 아예 없다. 그런데도 자존감 넘치게 삶을 향유하는 아름다운 그녀는 누구인가? 에바 알머슨 또는 당신의 ‘여성성’이다!”라고 말했다.
부끄러움을 타면서도 당당하고, 혼자서도 유쾌한, 가족․동물․자연과 함께할 땐 더 즐거운 ‘그녀’는 작가 자신이기도 하고 여성 누구나가 되기도 한다. 빙그레 웃고 있는 그녀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관객은 마법에 걸린 듯 행복해지고 따뜻한 위로를 얻는다. 작가를 직접 만나고 싶다면 전시 오프닝에서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이번 전시를 주관하는 아트앤스페이스는 한국 비핸즈(구. 바른손)의 중국법인으로 모간산루에서 에디션 아트 전문 화랑 및 판화공방을 운영하고 있다. 판화의 보급화, 예술의 대중화를 목표로 세계 유명 아티스트와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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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ing: 10월 3일 오후 4시
․전시기간: 10월 3일~11월 6일
․관람시간: 오전 10시~오후 6시(월요일 휴관)
․장소: 普陀区莫干山路87号 ArtN space Shanghai
․입장료: 무료
․문의: 021)5291-9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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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artn.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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