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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지금… 2015년 11월 4일(수)

[2015-11-04, 10:49:46] 상하이저널

상하이저널이 전하는 '중국은 지금' 매일매일 새로운 뉴스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1. 중국경제 ‘바오치(保七)’ 가고 ‘포치(破七)’ 시대로
중국의 고속성장시대가 사실상 막을 내렸습니다. 바오치(保七 7%대 유지)가 끝나고 6%대 성장률을 감수하는 포치(破七 무너진 7%대) 시대를 맞게 됐습니다. 지난주 폐막한 5중전회에서 수립된 ‘13차 5개년 계획’에서 ‘중고속 성장 유지’를 목표로 한 가운데 고령화 대처와 성장산업 고도화 등을 핵심 과제로 택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2020년까지 중국의 GDP를 2010년의 2배 목표를 실현하려면 앞으로 5년간 경제성장률은 연평균 6.5% 이상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의 리즈시절 지금의 2배를 기록한 2007년 GDP성장률 14.2%, 꿈의 경제수치입니다.

2. 중국대륙과 대만 66년만에 첫 정상회담

중국과 대만이 1949년 분단된 후 66년 만에 처음으로 정상회담을 개최합니다. 시진핑 주석과 마잉주 대만 총통이 7일(토) 싱가포르에서 첫 회동을 한다는군요.  중국대륙은 양안 관계의 기초인 '92년 합의'를 거부하는 대만 야당의 후보가 총통에 당선되는 것을 경계하고 있고, 마 총통은 시 주석과의 회담으로 집권 여당의 지지를 호소하는 효과를 기대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세기를 넘긴 첫 정상회담, 역사적인 날입니다.

3. ‘2자녀 정책’으로 부동산 시장 콧노래
중국의 2자녀 허용 정책으로 유아동 용품 시장뿐 아니라, 공기청정기와 세탁기 등 가전시장이 콧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중국 부동산시장도 기대가 큽니다. 5년후 9억평방미터의 부동산수요가 늘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5년내에 '2자녀'를 볼 수 있는 가정 중 절반이 둘째를 낳게 된다면 4500만명의 신생아가 출생하게 되고 1인당 평균 거주면적을 20평방미터로 계산했을 때 약 9억평방미터의 수요가 생긴다는 것입니다. 반면, 정책이 풀려도 대도시는 양육부담으로 자녀 낳기 꺼려 할거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신문에서는 2자녀 허용 정책 발표 직후 대규모의 주택을 구매하려고 중개소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는데, 성미들 급하시네~

4. 스타벅스, 중국서 하루 한개씩 신매장 오픈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중국에서는 스타벅스는 하루에 한개씩 새로운 매장이 문을 열고 있습니다. 스타벅스는 현재 중국 90개 도시에서 160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4년내 2배로 늘릴 계획이라고 합니다. 또 내년에 아시아 지역에 900개, 미국에 700개 매장을 연다고 합니다. 스타벅스도 미국보다 중국이 더 큰 시장이 되는군요.  

5. BYD 전기차 한국 런칭 시작
중국 토종 자동차 BYD(比亚迪)가 한국 법인을 만들고 신차 런칭을 시작합니다. BYD는 전기차 업체로 전국에 20여개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판매를 시작할 e6 전기차는 1회 충전으로 주행 가능한 거리가 300㎞를 넘어섭니다. 배터리 충전은 급속으로 40분 정도 소요된다고 합니다. 차값은 한화로 약 5,300만-6,200만원, 현재 홍콩과 일본, 미국, 네덜란드, 등에 수출되고 있습니다.

6. 공짜 와이파이 해킹당 할 수도
공공장소에서 공짜라고 아무 와이파이에나 연결을 했다가는 큰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3개 도시의 공항, 기차역, 관광지, 상업 쇼핑센터 등의 6만여곳의 와이파이 신호를 점검결과 8.5%가 해커들이 방출하는 불법신호라는군요. 접속할 경우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에 침투해 신상정보, 계좌번호, 비밀번호 등 금융정보를 해킹한답니다. 공짜신호라고 좋아할게 못되네요.

7. 유럽인이 사랑하는 와인 중국서 찬밥?
해외 언론들이 프랑스보르도 와인이 상하이교외의 한 보세창고에 산더미처럼 쌓여 3년동안 먼지만 뒤집어 쓰고 있다가 최근에 헐값으로 팔렸답니다. 일부 수입상들은 보르도와인을 1병당 15위안씩 판매하기도 했다는군요. 최근 몇년새 상하이에서만 와인판매회사 2천여개가 문을 닫았다고 합니다. 3년째 계속된 중국의 반부패 운동으로 와인소비가 줄었기 때문인라는데 도대체 그 전엔 얼마나 해드셨을까.

8. 아주대의료원 쑤저우에 종합병원 설립
아주대학교의료원이 쑤저우에 종합병원을 설립합니다. 이 병원은 쑤저우시 고속철 신도시 내 의료구역에 1000병상 규모로 신설될 예정이며, 향후 3000병상으로 확대될 계획입니다. 또한 수년 내 아주대학교의료원 수준으로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9. TV 쇼핑 90%가 허위과대 광고
중국 TV쇼핑이 허위 과대 광고, 환불불가, 제품품질 기준 미달 문제점이 많다고 합니다. 90%가 허위 과대 광고, 40%가 환불불가, 10%가 품질기준 미달 등 문제들이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7일 이내 환불’ 안해주면 중국 광고법 위반인데...

<상하이 교민사회 동정>
-11월 5일(목) 11시 열린공간에서 상해신한은행과 남통고신기술산업개발구가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식이 열립니다.
-11월 7일~8일 홍싱메이카롱에서 한민족축제가 열립니다. <나도 가수다> 출전과 행사부스 신청을 계속 받고 있습니다(문의: 6209-5175)
-11월 7일(토) 오후 3시30분부터 구베이 명도성 구락부에서 3~6학년대상 성교육세미나를 진행합니다. (주관: 상하이 국제학교 학부모협의회)
-11월 11일(수) 오전 9시 30분 ‘Biss 푸시 캠퍼스 유치부 오픈데이’가 진행됩니다.
-11월 14일(토) 오전 10시 西郊产业园区(合川路3152号3楼)에서 ‘제1회 호주유학설명회’가 열립니다.
-11월 18일(수) 오전 10시 30분 Radisson Blu(다무즈 광장) ‘NAIS 푸동 입학 설명회’가 열립니다.
-11월 21일(토) 오전 10시 ‘희망도서관 개관 6주년 기념 백일장’ 진행됩니다.
-11월 28일(토) ‘중국어말하기대회’가 열립니다. 원고접수는 11월 7일 마감합니다.

<상하이 문화 행사>
-11월 5일(목)부터 8일(일)까지 쉬자후이 화팅호텔(华亭宾馆) 개최되는 세계탈문화예술연맹 총회에서 900여점의 세계 탈 작품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11월 6일(금) 루쉰공원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20여명 작가가 참여한 ‘한중 야생화 및 풍경 사진전’이 열립니다.
-11월 7일(토) 오후 7시 30분 상하이대무대에서 ‘아이유 콘서트’가 열립니다.
-11월 8일(일) 오후 2시 윤아르떼에서 챔버앙상블 ‘콘 쿠오레(Con Cuore)’ 연주가 진행됩니다.
-11월 12일(목)부터 15일(일)까지 상하이 스마오상청에서 ‘2015 상하이 아트페어’가 열립니다.
-11월 27일(금) 오후 7시 윤아르떼에서 ‘책읽는 상하이 20강’ 이정록 작가 초청 강연이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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