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급격한 경제성장이 중국내 당뇨를 앓는 사람들의 수가 급증하게 한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상하이 Jiaotong 의대 연구팀이 '임상내분비&대사학'저널에 밝힌 6900명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중국내 중년과 고령 성인들에서의 당뇨병 발병률의 증가가 기근을 겪은 후 최근 급격한 경제성장을 한 것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1959년에서 1962년 사이 기근을 겪은 후 반등 GDP가 1978년 1인당 28 달러에서 2013년 6803 달러로 크게 증가했다.
연구결과 기근 기간을 거치지 않은 사람에 비해 태아기 기근을 겪은 사람들이 성인기 당뇨병 발병 위험이 53%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소아기 기근을 겪은 것은 83%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보다 부유한 지역에 사는 성인들이 가난한 지역에 사는 사람들 보다 당뇨병 발병 위험이 46%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영양결핍을 겪은 후 과잉영양을 겪는 것이 당뇨병 발병의 가장 큰 위험인자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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