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장면 그 대사]
중국에서 한국의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면서 실시간에 가까운 콘텐츠 공유가 이뤄지고 있다. 그런데 우리 말의 맛깔스런 표현들, 중국어로는 어떻게 번역되고 있을까?
숨겨진 출생의 비밀! 내 딸 금사월(我的女儿琴四月)
한국 드라마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소재 중 하나인 출생의 비밀! 다소 식상할 수 있는 갈등구도를 보임에도 답답한 속을 뻥 뚫어주는 엄마(득예/전인화 역)의 활약과 까칠한 듯 달달한 남자주인공(찬빈/윤현민 역)의 대사로 연일 화제의 중심에 서고 있다. 특히 지난 2주간은 국민MC 유재석이 깜짝출연해 드라마의 재미를 더했다.
“나한테도 지금 이 시간이 천금 같은 밥이고 물이야. 시간 남아돌아서 당신 쫓아다니는 거 아냐.
왜 자기 것만 중요하고 자기만 힘들다고 착각하지?
내가 지금 당신한테 왔잖아. 궁금해서, 그럼 된 거 아냐?”
现在是时候或任何重要的。这次是金,诸如金,如稻和水稻。
不是不忙我一直找你。
为什么是重要的,你自己你自己幻想的硬盘?
现在,我已经给你了。因为我很好奇。
所以这是不是?
▸사월이 프로젝트에서 제외되고 자꾸 자신을 피하자 찬빈이 떠나려는 사월을 붙잡고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전달한 말.
“기왕 잠긴 거 내가 책임지면 되잖아. 시끄러워서 살 수가 있나!”
既然锁一事,我负责就行了吗. 吵了,活不下去了。
▸남산에서 사월과 자신의 이름을 써넣은 자물쇠를 걸다가 들켜 타박 당한 찬빈이 잔소리를 하는 사월에게 기습키스를 하며 건넨 말에 대한민국 여심이 들썩!
“~큰 소리 치실 입장이 아닐텐데요”
“你不是说大话的立脚点。”
▸혜상이 항상 자신이 불리한 상황이 올 때마다 상대방에게 이를 악물고 하는 말. 금혜상 너도 큰 소리 칠 입장이 아닐텐데~
“다치는 거 상관없어요. 죽는 것도 겁 안 나요. 하지만 그 사람의 죄는 세상에 다 밝히고 죽을 겁니다. 우리 아버지 죽인 사람이 강만호니까요 …”
受伤的是没有关系。死也不怕. 但是他的罪行都告诉世界以后死去。因为杀死了我的父亲的人是姜萬厚.
▸주사장에게 자신을 도와달라고 말하며 자신의 아버지를 죽이고 금빛 보육원도 무너지게 한 사람이 모두 강만후라 밝히며 애원하는 득예의 말.
“걱정돼서 죽겠는데 걱정돼서 미치겠는데 널 어떡해야 될지 모르니까… 금사월, 나 너 좋아하는 것 같다.”
担心死了, 令人担心,要疯了。 不知道该怎么做呢。因为你。琴四月,我大概喜欢你。
▸자신 때문에 공사장에 사고가 난 줄 알고 괴로워하는 사월에게 진심을 고백하는 찬빈의 말
이 대사로 찬빈이 역할의 윤현민도 국민 남자친구로 등극! 이런 고백을 하는 남자를 밀쳐내기 힘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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