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중국 도시 경쟁력 순위'(이하 '경쟁력 순위')가 발표됐다. 지난 9일 중국도시경쟁력연구회(이하 '연구회')가 선정한 올해 중국 도시 경쟁력 순위에서 '상하이'가 요지부동 1위를 차지했다고 노동보(劳动报 )가 보도했다. 2위는 홍콩이었고 선전(深圳)이 베이징을 제치고 3위에 올랐다.
'경쟁력 순위'는 연구회가 지난 1년동안 중국의 34개 성, 직할시, 자치구, 특별행정구 및 358개 지급(地级)이상 도시의 종합경쟁력을 비교 분석 후 얻어낸 연구성과이다.
연구회 꾸이창팡(桂强芳) 회장은 "선전의 GDP가 곧 홍콩을 추월하게 될 것"이라며 홍콩이 창조, 전략적 조정을 게을리한다면 종합경쟁력이 선전에 뒤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쟁력 순위' 4위~10위는 베이징(北京) , 광저우(广州)、, 톈진(天津), 쑤저우(苏州), 총칭(重庆), 항저우(杭州), 우한(武汉)이다.
한편, '종합경쟁력' 순위는 경제, 사회, 환경, 문화 4가지 분야로 나누어 종합경제경쟁력, 산업경쟁력, 재정금융경쟁력, 상업무역경쟁력, 인프라경쟁력, 사회체계경쟁력, 환경자원경쟁력, 인력자원교육경쟁력, 과학기술경쟁력과 문화경쟁력 등 10가지 중요한 1급 지표들과 50여가지 2급 지표, 216가지 3급지표 등에 대한 점수를 매겨 얻어낸 것이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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