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스모그 '덕'에 공기청정기 '불티'... 매출 3배 껑충

[2015-12-24, 10:23:15] 상하이저널
스모그의 '습격'으로 공기청정기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24일 노동보(劳动报) 보도에 의하면, 상하이 매장에서 판매된 공기청정기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배나 많았다.

쑤닝(苏宁)전자 푸동점 관계자는 "12월 들어 우리 매장에서만 공기청정기 매출이 82만위안에 달해 작년에 비해 3배나 많다"고 말했다. 특히 연일 스모그 영향으로 환기조차 어려웠던 지난주에는 매출이 월초에 비해 5배나 많았다.

공기청정기 가격도 국산, 외국산 등 가격차이가 천차만별이다. 국내산 샤오미(小米)나 야두(亚都) 등 브랜드의 공기정화기는 가장 싼 것이 700위안정도이다. 이에 반해 미국산 '이커우(怡口) 브랜드 청정기는 1만2천위안, 기타 SOTO, Allerair 등 고가브랜드의 경우 2만위안을 호가한다. 

매장을 찾은 소비자들은 대부분 3000~5000위안의 중고가제품을 선호, 전체 매출의 60~70%를 점하고 있다. 
특히, 신제품 가운데는 PM2.5 수치를 나타내는 기능이 추가돼 눈길을 끌고 있다.

공기청정기를 고를때 비싼것이 무조건 좋은 것이 아니라 첫째는 필터, 둘째는 사용면적을 감안해 제품을 고르는것이 바람직하다.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공기청정기 대부분이 필터형이다. 

일반적으로 HEPA필터거나 활성탄필터를 사용해 미세먼지를 걸러내고 포름알데히드 등과 같은 유해물질을 걸러내는 작용을 한다. HEPA필터가 걸러낼 수 잇는 미세먼지 크기에 대해 중국국가기준은 0.3밀리미터이다. 일부 고급제품들은 0.1~0.2밀리미터의 미세먼지를 걸러낼 수 있으며 안리(安利) 브랜드의 일부제품은 0.009밀리미터까지 걸러낼 수 있는 기능을 갖고 있다.

한편, '공기청정기' 관련 국가기준에 의하면 공기정화율(CADR)이 높을 수록 공기정화 기능이 높다.

이소현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상하이에서 만난 ‘세계 유명 디저트 맛 집’ hot 2016.02.06
    겨울 찬바람, 입안에 사르르 녹는 달콤한 디저트로 몸 안에 온기를 불어 넣으면 어떨까? 세계 유명 디저트 맛 집들이 상하이 곳곳에 있다는 사실, 상하이의 유명 맛..
  • 상하이 대형아동병원에 환자 몰려 북새통 hot 2015.12.23
    상하이 일부 병원이 소아과 의사 부족으로 소아 응급실 운영이 중단되고 있다고 해방망(解放网)이 23일 보도했다. 션(沈)모씨는 22일 밤에 아픈 아이를 데리고 황..
  • [아줌마이야기] 신상남(新商男) 2015.12.23
    아는 지인이 남편을 보고 지어 준 별명이다. 처음엔 무슨 소리인가 했다. 명품을 그다지 밝히지도 않는 이인데 새로운 상품 좋아하는 남자라니….지인 말인즉슨 한인...
  • 상하이 운전면허 업무 인터넷으로 OK hot 2015.12.23
    내년부터는 각종 자동차, 운전면허증 관련 업무를 인터넷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고 노동보(劳动报)가 23일 보도했다. 오는 1월1일부터 교통안전종합서비스관리플랫폼..
  • 중국은 지금… 2015년 12월 23일(수) hot 2015.12.23
    상하이저널이 전하는 '중국은 지금' 매일매일 새로운 뉴스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2. "2030년 中 전기차 업체 80%가..
  3.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4.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5.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6.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7.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8.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9.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10. 얼리버드 티켓 20만 장 매진! 上海..

경제

  1. "2030년 中 전기차 업체 80%가..
  2.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3.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4.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5.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6.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7.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8.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9. 삼성, 中 갤럭시Z 시리즈에 바이트댄..
  10. 상하이 오피스 시장 수요 회복…하반기..

사회

  1.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2. 얼리버드 티켓 20만 장 매진! 上海..
  3.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4.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5. 항공권 가격 천차만별…출발 전날 티켓..
  6. 끊임없는 아동 학대, 그 처벌과 기준..
  7. 上海 프랑스 올림픽, 영화관에서 ‘생..
  8.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문화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3.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4.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5.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오피니언

  1.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2. [[Dr.SP 칼럼] 장마 후 여름이..
  3.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4.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5.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6.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7.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8. [무역협회] AI 글로벌 거버넌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