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저널이 전하는 '중국은 지금' 매일매일 새로운 뉴스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1. 상하이 운전면허 업무 인터넷으로 OK
오는 1월 1일부터 교통안전종합서비스관리플랫폼(上海公安交警安全综合服务管理平台 http://sh.122.gov.cn)이 공식 운영에 들어가면서 각종 자동차, 운전면허증 관련 업무를 인터넷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습니다. 자동차 소유자, 운전면허증 소지자 모두 가입이 가능하고, 외국인은 여권으로 사이트에 가입이 가능합니다. 인터넷으로 처리 가능한 주요 업무는 교통범칙금 조회 및 납부, 운전면허 갱신 신청 등입니다. 운전면허 시험 신청 시스템은 현재 연구 중에 있다고 합니다. 상하이 이외의 지역에 차량이 등록되어 있거나 외지 운전면허증 소지자는 해당 지역 사이트에 가입하면 됩니다.
실명 가입 후에는 교통법규 위반 조회 및 벌금납부, 자동차 정기 검사 예약, 자동차번호판 번호 선택 등 일부 기능만 이용이 가능하고, 운전면허 갱신과 재발급, 자동차등록증 재발급 등을 위해서는 인근 교통경찰대를 직접 찾아가 본인 인증을 받아야 합니다. 신분증과 USB에 본인 사진을 넣어 차량관리소(车管所) 또는 각 구 교통경찰대 민원 창구에 찾아가 인증 수속을 완료하면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2. 중국 상하이, 영주권 신청 외국인 6배 늘었다
지난 7월 상하이에서 영주권 획득 조건이 확대된 이후 전년 동기 대비 6배 늘어난 197명이 신청했습니다. 197명 중 무려 174명이 개정된 정책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영주권을 얻기 위해서는 상하이에 본부가 있는 다국적 기업이나 하이테크 기업에서 4년 연속 일하고 매년마다 최소 6개월 이상을 지역에서 거주하면 됩니다. 이전에는 기업간부나 과학자, 의사, 교수 등 전문직만 영주권을 가질 수 있었지만 글로벌 기업이나 최신 기술을 가진 회사 등 6645개 회사 직원에도 영주권 허가의 문을 열었습니다. 수입 하한선은 60만 위안(약 1억 800만원)으로 이중 12만 위안(약 2160만원)을 매년 영주권 발급에 대한 세금으로 내야 합니다. 또 기업지원정책도 수입으로 포함시킬 수 있게 된 것도 지원자가 늘어난 이유로 보입니다. 2013년 조사에 따르면 현재 상하이에는 17만 명의 외국인이 거주 중이며 이중 1886명이 영주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3. 스모그 '덕'에 공기청정기 '불티'... 매출 3배 껑충
스모그의 '습격'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배나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공기청정기 가격차이가 천차만별인데, 샤오미(小米)나 야두(亚都) 등은 싼 것이 700위안정도, 미국산 '이커우(怡口)는 1만2천위안, 기타 SOTO, Allerair 등 고가브랜드의 경우 2만위안을 호가한다고 합니다. 공기청정기를 고를 때는 비싼 것보다는 필터나 사용면적을 감안해 제품을 고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올해는 특히 상하이 생활에 공기청정기가 필수 가전이 되었습니다.
4. 상하이 대형아동병원에 환자 몰려 북새통
진료까지 4-6시간 소요
상하이 일부 병원이 소아과 의사 부족으로 소아 응급실 운영이 중단되고 있습니다. 젊은 의사들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대형 아동병원을 선호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최근 10여년 동안 출생률이 높아졌지만 소아과 의사 충원 부족도 한 원인으로 꼽습니다. 상하이에는 총 141개의 소아과 개설 병원이 있지만 대형병원에만 몰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설상가상으로 올해 독감바이러스로 인한 열이 예년에는 3-4일이면 나았지만 올해는 회복까지 5-6일 소요되어 의사들의 과로를 부채질하고 있습니다. 환자 집중은 소아과 의사의 업무 과부하로 이어지면서 대형 병원의 소아과 의사는 10시간 근무는 기본이라고 합니다. 2자녀 정책의 전면 시행 후에는 더욱 가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병원관계자들은 열이 39도 이하 그리고 발열 지속이 5일 이하로 의식이 또렷한 경우에는 꼭 병원을 찾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만약 병원을 찾더라도 환자가 몰리는 오전 9시~11시30분, 오후 6시~9시를 피하면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5. 상하이 충밍 딸기문화축제 개막
겨울철 하우스 딸기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상하이충밍딸기문화축제(崇明生态草莓文化艺术旅游节)가 지난 19일 개막했습니다. 딸기를 '수확'하는 즐거움, 막 딴 싱싱한 딸기를 먹는 즐거움, 무르익은 딸기를 찾아 온실을 누비는 나들이의 즐거움이 있는 딸기문화축제는 내년 5월 4일까지 이어집니다.
장소: 上海假日岛农庄草莓文化馆(崇明县港西镇北双村三湾公路18号)
딸기 재배농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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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021-5967-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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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中 크리스마스 선물로 '사과' 불티.. 이유가?
중국에서는 크리스마스에 빠짐없이 등장하는 선물이 있습니다. 바로 '사과'인데요.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내년에도 평안하게 지내라는 뜻에서 사과를 보낸다고 합니다. 이처럼 사과를 크리스마스 선물로 주고 받게 된 이유는 바로 중국어 단어 때문인데, 중국에서 크리스마스 이브는 핑안예(平安夜, 평안한 밤,'Silent Night')라 부르는데 사과를 뜻하는 중국어 핑궈(苹果)의 첫 글자가 핑안예의 핑과 같은 것에서 유래됐다고 합니다. 때문에 고유한 명절 풍습은 아니지만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으레 사과를 선물하고, 대형마트나 백화점에서는 그 어느때보다도 사과가 불티나게 팔린답니다. 이날 주고받는 사과는 핑안궈(平安果)라고도 부릅니다. 그러나 이 또한 크리스마스 특수를 누리고자 만들어낸 마케팅 중 하나겠지요!
7. 돈에 눈 먼 보모, 노인 10명 연쇄살인
자신이 돌보던 노인 10명을 연쇄 살인한 '가사도우미'가 법의 심판대에 섰습니다. 허(何) 씨성의 이 보모는 돈에 눈이 멀어 노인들에게 수면제, 농약 등을 먹여 살해해 왔습니다. 그래도 죽지 않으면 밧줄을 이용해 질식사 시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녀가 이 같은 수법으로 2013년 6월~2014년 12월까지 총 9명의 노인들을 살해했다는 것이 경찰 조사에서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피해자들이 고령의 노인들이어서 가족 대부분은 병사거나 자연사로 여겨 그대로 장례식을 치른 뒤여서 '증거부족'으로 인해 1건의 살인죄로만 피소됐습니다. 그녀의 범죄가 영원히 묻힐뻔 했으나 금귀고리와 예금통장의 행방을 쫓던 가족들에 의해 밝혀졌다고 합니다.
<상하이 교민사회 동정>
-12월 26일(토) 오후 7시 열린공간
상하이저널 고등부학생기자 특례입시 간담회
*1월
-13일~16일 오전10시~오후5시 상해한국상회 열린공간
칭푸태양도 골프장 피해교민 공동소송 접수안내
-15일(금) 오후2시~3시 총영사관 1층강당
미신고 역외소득. 재산 자진신고제도 설명회
-16일(토) 오후 4시~7시 화동사범대학교 대강당
백제어학원 한류교류회
<상하이 문화 행사>
-1월 10일(일) 오후 2시~3시 30분 윤아르떼
미술토크 '미술품 컬렉션의 즐거움'
-1월 29일(금) 오후 7시 윤아르떼
'책읽는 상하이 23강' 안도현 시인 초청
<송년모임>
인하대=29일(화) 오후7시 WARA WARA
경북고=26일(토) 오후6시 우리집
<신년모임>
배재학당=1월 15일(금) 오후6시30분 고향맛집
•국외부재자 신고기간
2015.11.15~2016.02.13
•재외선거 투표기간
2016.03.30~2016.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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