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현대EP, 중국 학교에 영창피아노 45대 기부

[2016-01-21, 07:22:02] 상하이저널

현대산업개발 계열사 현대EP가 중국에서 피아노 45대를 기부하며 그룹 사회공헌활동을 해외에서 이어나가고 있다. 

21일 현대EP는 중국 삼하시 제7소학교에서 장통링(張同玲) 삼하시 부시장, 티엔지엔춘(田建春) 삼하시 민정국장, 정하식(鄭夏植) 현대EP 부사장, 황순종(黃淳鍾) 현대EP 전무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피아노 30대를 전달했다. 앞서 20일에는 중국 염성시 대풍고등학교에서 피아노 15대를 전달했다. 기증된 피아노들은 현지 학교 등 교육기관에 전달된다. 

현대산업개발 그룹은 현대 EP와 영창뮤직을 중심으로 중국시장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중국에서 4개 현지 법인을 운영하고 있는 현대EP는 중국내 자동차 내외장재 분야에서 안정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에 기증한 피아노는 글로벌 악기업체 최초로 지난 1993년 텐진에 중국 공장을 세운 영창뮤직에서 생산된 제품이다. 영창뮤직은 포니정 재단과 공동으로 매년 영창뮤직콩쿠르를 개최해 중국 음악 영재들이 참여하는 한중 문화교류의 장을 만들고 있다.

강창균 현대EP 사장은 "지난 2003년 중국에 옌청법인을 만든 이후 중국사업을 확장해 온 현대EP는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피아노 전달식을 기획했다"며 "이번 나눔을 계기로 지역 주민들과의 우호와 문화교류가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EP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를 제조하는 현대산업개발그룹의 대표 계열사로 지난 1988년 현대산업개발의 유화사업부로 출발했으며 2000년 분사하고 2006년 코스피에 상장했다. 현대EP는 설립 후 연 평균 25% 이상 지속적으로 매출이 증가하는 등 초고속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2000년 분사 당시 매출 386억원에서 2014년 매출 7956억을 올리며 20배 넘게 성장했다.  



기사 저작권 ⓒ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3. 中 2023년 31개 省 평균 임금..
  4.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5. 마음만은 ‘국빈’, 江浙沪 국빈관 숙..
  6.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7.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8.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9.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10. 가을은 노란색 ‘은행나무’의 계절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6.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7.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8.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9.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10.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사회

  1. 中 2023년 31개 省 평균 임금..
  2.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3.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4.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문화

  1. '한지의 거장' 이진우, 바오롱미술관..
  2. 찬바람이 불어오면, 따뜻한 상하이 가..
  3.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4.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5.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6. [책읽는 상하이 258] 신상품“터지..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4.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5.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6.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