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물류․온라인 마케팅 방안 등 공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상하이지사는 지난 10일 상하이문화원에서 한국식품 수입업체 및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국식품 수입확대 지원방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상하이출입경검험검역국(이하 SHCIQ), aT칭다오애특물류센터, BS커뮤니케이션 등 전문가들이 참석해 상하이 소재 주요 한국식품 바이어를 대상으로 수입확대 방안을 공유했다.
이날 SHCIQ에서는 수입식품 검역 총괄관리를 맡고 있는 식품안전감독관리처에서 고경익(顾劲翊)부처장을 비롯 총 3명이 참석하여 검역절차에 대한 전반적 설명을 진행했다. <수입식품 검험검역 현황 소개> 강의를 맡은 주호지(周豪迟)과장은 수입식품 검역 과정 흐름도, 각 단계 별 진행 절차 및 유의사항, 불합격 식품에 대한 처리 순서, 검역 관련 법규•규정 및 검역 전 주의 사항 등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강의 종료 후에는 활발한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져 식품수입시 가장 큰 애로사항인 검역 및 위생검사 전반에 대한 식품 수입업체들의 관심도를 짐작케했다.
이어 aT칭다오애특물류센터에서는 수입업체 및 바이어를 대상으로 냉동냉장 창고 입주설명회를 개최해 냉동냉장 물류처리 업무 프로세스, 냉동냉장창고 보관지원 사업 등에 대한 업체들의 이해를 도왔다. 특히 올해부터 신규로 지원되는 청도물류센터 상온창고 이용시 보관료, 입출고료의 50%를 보조 지원하는 부분과 청도물류센터에 보관했던 한국산 냉동냉장식품을 베이징, 상하이, 청두 등 7개 주요 거점도시로 운송할 경우 내륙운송비의 80%를 지원하는 사업은 큰 관심을 모았다.
또한 BS커뮤니케이션에서는 위챗 메신저를 기반으로 한 한국식품 모바일 시장 진출 방안을 제안했으며, 대리상 시스템 및 마케팅 방안에 관한 구체적 전략을 제시했다.
aT 상하이지사 이상길 지사장은 “이번 설명회에서는 한국식품 바이어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는 수입식품 위생검사 관련사항 및 냉동냉장 물류지원, 모바일 마케팅 방안 등 한국식품 수입업체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전달하는 데에 주력했으며, 올해도 한국식품의 대중국 수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수입업체를 위한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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