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방

상하이저널이 전하는 '중국은 지금' 매일매일 새로운 뉴스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1. 재외선거 투표자 수 도쿄 1위, 상하이 2위.. 전체투표율 41.4%
제20대 국회의원 재외국민투표가 15만4217명 등록유권자 중 6만 3797명이 참여해 41.4%의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투표자 수가 가장 많은 곳은 일본대사관(도쿄)이 3111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상하이총영사관(2970명)가 2위를 차지했습니다. 다음으로 LA총영사관(2508명), 뉴욕총영사관(2158명), 호치민총영사관(1779명) 순이었습니다. 국가별로는 미국 1만3914명(36.8%), 중국 8524명(38.3%), 일본 7600명(27.6%) 순입니다.
이번 선거는 19대 총선 재외선거 투표자수(5만6456명)에 비해 7341명(13%p)이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재외국민들의 낮은 투표권행사에는 아쉬움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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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한국감독 3인, 中 슈퍼리그에서 부는 한류
중국슈퍼리그에서 한국감독이 이끄는 3개 축구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연변의 히딩크로 불리는후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옌볜푸더(延边福德)는 홈경기장에서 베이징궈안을 1:0으로 꺾었는데, 이는 옌볜팀이 16년만에 슈퍼리그로 돌아온 후 치른 첫 경기, 첫 승이라고 합니다.
지난주 홍명보 감독의 항저우뤼청(杭州绿城)도 산동루넝팀을 상대로 2대0으로 완승했고, 장외룡 감독의 총칭리판(重庆力帆)도 지난 리그 2위인 상하이상강팀을 만나 1대1 무승부의 성적을 거뒀습니다.
슈퍼리그 16개 팀 중 현재 홍명보 감독의 뤼청은 4위에, 리판과 옌볜팀은 6,7위에 나란히 올라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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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SK 중국외환관리법 위반, 과징금 10억
상하이에 있는 SK 글로벌 케미컬 인터내셔널 트레이딩은 최근 중국 외환관리국으로부터 외국환관리법 위반으로 553만 위안(약 10억원)의 과징금을 통보받고 최근 납부를 완료했다고 합니다.
중국외환관리국은 이 회사가 2011년 1월부터 2013년 3월까지 일부 거래 중 배서를 하지 않고 중계 무역 및 외환결제를 한 사실을 적발해 외환관리국 조례를 적용해 과징금 처분을 내렸다고 합니다.
중국당국이 한국 대기업에 외국환관리법을 적용해 과징금까지 부과한 경우는 드문 일인데...

4. 이랜드 중국법인 연내 프리 IPO상장
이랜드가 연내 프리 IPO(상장 전 지분 투자)와 함께 해외 증시에 국내 패션기업으로 최초로 기업공개(IPO) 추진에 나선다고 합니다.  
중국현지 법인인 ‘이랜드 인터내셔널 패션 상하이’와 ‘이랜드 패션 상하이’의 통합 후 해외 상장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주요기관 투자자들이 참여하는 프리 IPO를 진행한다는 군요.
‘이랜드 인터내셔널 패션 상하이’(중국 신용등급 AA)는 티니위니, 이랜드 등 여성복 브랜드이며,  ‘이랜드 패션 상하이’는 뉴발란스, 케이스위스 등 스포츠 브랜드와 남성복 브랜드를 운영 중입니다. 이들 법인은 지난해 매출이 2조원에 달하는 중국 이랜드의 주력 법인입니다.

5. 중국TV가격 인하, 공짜 TV시대 열리나
최근 중국 TV 시장은 가격 인하에 한창인 가운데, 무료 TV시대가 열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TV 하드웨어 가격이 낮아지면서 콘텐츠를 중심으로 업계가 재편될 것이라는 합니다. 이미 샤오미의 3S 신제품 TV는 43인치가1799위안(39만원)에 불과하며 70인치 TV가 9999위안(약 179만원)으로 기존 TV 가격의 3분의 1보다 낮은 수준입니다.
샤오미처럼 인터넷에서 탄생한 기업들이 하드웨어에서 손실을 보는 것은 일반적인 일이며 본래 하드웨어에서 돈을 벌려고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제 TV는 각 가정에서 일종의 ‘산업 사슬’에 접속하는 최종 단말기 역할을 하는 기기정도의 의미라는 얘기군요.

6. '태양의 후예' 중국 동영상사이트 20억 뷰
중국 동영상 사이트인 아이치이(www.iqiyi.com)를 통해 동시 방영 서비스 되고 있는 '태양의 후예'가 오늘(6일) 누적 조회수 20억을 돌파했습니다.
동시 방영 4회 만에 3억 뷰를 돌파했고, 회당 조회수 약 1억 뷰 이상을 기록 중입니다. 13억 인구수인 중국에서 종영을 하지도 않은 드라마의 누적 조회수가 20억을 돌파한 것은 이례적인 일입니다.
32개국에 수출 계약을 성사시킨 '태후'는 현재 중국 제작사 여러 곳에서 태후의 드라마 및 영화 리메이크에 대한 관심을 보내와 긍정적으로 협의하는 단계라는 군요.
조만간 중국판 태후를 만날 수 있겠네요.

7. 중국경제, 선진국 증시영향 갈수록 확대
중국경제 등 신흥시장들이 미국 등 선진국들의 증시에 주는 영향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고 합니다.
올 1월에는 상하이증시가 7% 폭락하자 미국, 일본, 호주, 한국 등의 증시도 잇달아 주저앉기도 했죠. 작년 세계 각국의 증시 변동 가운데서 기타 나라에 의한 것이 80%였다고 하는군요. 이 수치는 1995년에는 50%에 불과했습니다.
중국경제의 부진이나 약세에 대해 지나치게 우려할 필요가 없지만 중국경제 관련 뉴스 등이 미국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은 상당히 크다고 IMF는 지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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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유골안치 목적 아파트 분양 늘어
중국은 묘지(납골당) 가격이 비싸 최근 들어 도심 인근 집값이 싼 곳을 구매한 후 유골을 안치, 사실상 주택을 납골당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생기고 있다고 합니다.
원래 농경지였던 상하이 총밍도 일부 지역은 가족 유골을 안치하려는 목적으로 분양아파트를 구입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으며, 장쑤성, 저장성 등도 집을 납골당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는 군요.
내 이웃에 귀신이 산다니~  

<4월 행사안내>
-총영사관 기업경영지원 설명회
4월 6일(수) 오전 10시 30분~12시 총영사관 회의실
-청소년 통일축전
4월 9일 오전 10시 상해한국학교

-스페인화가 헤수스수스 특별기획전
4월 9일~5월 6일 윤아르떼
9일(토) 오후 3시 오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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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헌 청소년 백일장 마감
4월 10일(일)까지 ybgsh0429@daum.net
-상해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식
4월 11일(월) 10시~1시
上海市新天地安达仕酒店 3층(嵩山路88号)
-주중한국기업 채용박람회
4월 16일9토) 오전 9시~오후 4시 상하이시인재서비스센터

<4월 모임안내>

-복단대학교 유학생 총동문회

4월 15일(금) 오후 6시 30분 샘밭

-한국해양대학교 춘계 동문회

4월 8일(금) 오후 6시 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