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라이프스타일샵에서 스타일리시한 봄 인테리어

[2016-04-06, 17:11:42] 상하이저널

소품 하나로 공간의 분위기를 바꾸는 마법. 완연한 봄을 적극적으로 즐기는 방법. 라이프스타일샵에 답이 있다. 4월 정식 오픈을 앞두고 3주째 시영업 중인 중국 디자이너의 Wondullful Dept, ‘브랜드 없는 브랜드’라는 역발상으로 시작해 세계적인 브랜드가 된 일본의 MUJI(無印良品), 가격과 디자인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한국 이랜드리테일의 모던하우스는 각각 상하이에 오프라인 매장을 두고 있다. 이번 주말에는 봄날씨를 벗삼아 도심 곳곳 발품을 팔아보자.

 

 디자이너의 선택 ‘Wondullful Dept’
난징시루와 화샨루가 만나는 사거리 베일먼 호텔(百乐门大酒店) 건물 2층에 라이프 스타일 샵 ‘Wondullful Dept’가 들어섰다. 중국의 디자이너 쑨쥔량(孙浚良)과 건물주의 합작품인 이곳은 1층의 커피숍 AUNN부터 디자 3층의 전시장까지 ALLUNEEDNOW라는 하나의 브랜드 하에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Wondullful Dept는 ‘따분한(dull) 일상에 멋진(Wonderful)일이 생겨난다’는 의미의 합성어로 400평방미터의 규모의 매장에는 전세계 각국에서 온 1500여종의 아이템들로 즐비하다.


“상하이에서는 쉽게 구할 수 없는 특별한 제품들을 위주로 선별했다. 20년간 해외 곳곳에서 직접 수집하고 애용한 경험을 토대로 만든 매장이기에 양심을 걸고 추천할 수 있다”는 디자이너 쑨 씨의 취향이 100% 반영된 단 하나뿐인 매장이다.


그동안 해외직구 사이트에서나 볼 수 있었던 LAFCO, Austin Press, Plain&Simples, CROW CANYON, Captain Fawcett, Merchnt&Mills, Swedish Dream 등 가구 및 생활용품 브랜드와 의류 브랜드 JINNNN이 입점해 있다.


45종의 유럽산 말린 찻잎들과 재치 있는 디자인의 치약 짜개와 병따개, 오래된 수선집에서나 볼법한 앤티크한 가위, 세탁용 향수와 디퓨저 등 감각적이고 세련된 소품들을 만나는 재미가 쏠쏠하다. 하지만 일반적인 생활용품에 비해 가격대는 다소 높다는 것을 미리 알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예쁜 컵들은 115~345元, 향초는 355~550元 선에 판매되며, 손수건은 115元, 가죽 소재의 실내화는 550~580元, 앞치마는 1650元에 판매 중이다.

 

․위치: 静安区南京西路1728号2층
(1층 AUNN 카페 안에 있는 계단을 통해야만 2, 3층으로 올라갈 수 있다)
․영업시간: 매일 오전 11시~오후 10시

 

가죽 소재 실내화 550~580元

 

손수건 155元

향초 개당 485~495元

주방 장갑&냄비받침 세트 785元

치약짜개 280元, 병따개 105元

 

도자기 컵 273~345元

오늘의 스페셜 향초 385元

 

45종의 말린 찻잎

 

세탁용 향수 170~220元

 

 

ALLUNEEDNOW 디자인 엑스포                      
3층에서는 4월 5일까지 진행되는 디자인 엑스포가 한창이다. 액자, 가구, 조명 등 보다 적극적인 실내 인테리어 제품들과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백팩, 시계, 헤어 핀 등 패션 소품도 만나볼 수 있다. 일부 제품은 전시장에서 직접 구매가 가능하며, 일부는 디자이너와 직접 연결하거나 예약을 한 후에 구매할 수 있다. 물론 품절로 인해 구매가 어려운 한정판 제품들도 있다.

 

 



 



 



 



 

 

 

 궁극의 실용을 추구하다 ‘MUJI’ 
Wondullful Dept가 독특한 디자인과 감성이 특징이라면 MUJI는 실용성이 강조된 라이프스타일샵이다. 상하이에만 19개의 매장을 운영할 만큼 중국에서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작년 12월 12일에는 화이하이중로에 중국 최대 규모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개장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곳에는 일본에서 먼저 선보인 MUJI BOOKS와 Cafe & Meal MUJI가 함께 입점해 토털 라이프스타일샵으로 진화하고 있다.
매장 내에는 침구류, 문구류, 의류, 식기류 등 일상생활 속 필수 생활용품들이 같은 듯 다른 MUJI 특유의 심플하고 편안한 디자인으로 공간을 메우고 있다.

 


가디건, 셔츠, 폴로티 등 의류는 100元 후반부터 1000元대까지 가격대가 다양하다. 실내화는 90元, 슬립온은 248元, 베개 커버 90元, 이불 커버 550元, 에센스․토너․로션이 100元 대에 판매중이다.

 

화이하이중로 플래그십 스토어
․위치: 黄浦区淮海中路755号
․영업시간: 매일 오전 10시~오후 10시
․문의: 021)3356-5881

 


 


 


 

 

 디자인, 가격 모두 잡은 ‘모던하우스’
작년 5월 상하이 두스루(都市路) 종성몰(仲盛世界商城)에 모던하우스 1호점이 오픈했다. 한국 브랜드 최초로 중국 리빙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모던하우스는 “이케아 제품들에 비해 아기자기하고 한국 감성이 느껴져 좋다”는 호평을 받으며 톈샨루(天山路) 팍슨뉴코아에 2호점까지 세를 확장했다.


가구, 식기, 문구, 주방도구, 침구, 장식품, 키즈용품까지 취급하는 품목의 종류도 수도 다양하다. 오프라인 매장뿐 아니라 티몰에 입점한 공식 스토어에서도 동일한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어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봄을 맞아 피크닉 제품 등을 세일 판매하고 있으니 이 기회를 놓치지 말도록 하자.


필기구는 10元대, 머그컵은 10~130元, 프라이팬은 사이즈와 용도에 따라 80~200元대에 판매하고 있다.

 

모던하우스 두스루점
․위치: 闵行区都市路5001号仲盛世界商城2层260B室
․영업시간: 매일 오전 10시~오후 10시
․문의: 021)6460-5244

․티몰: modernhouse旗舰店

 

 


 




김혜련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2017학년도 한국대학 입시1 2016.04.12
    2017학년도 한국대학 입시, 특례 아니면 여기에 집중①
  • 중국 소녀, ‘송중기 지전’에 노점상 구타 hot [1] 2016.04.06
    최근 한 중국 소녀가 자신의 우상인 송중기가 길거리에서 판매되는 지전에 인쇄된 모습을 보고 분노해 지전을 찢고, 노점상을 구타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샤먼(厦门)의..
  • 상하이 노인 복지확대… 종합수당 지급, 공원무료 입.. hot 2016.04.06
    오는 5월1일부터 상하이시의 만 65세 이상 노인들은 월별 75위안 이상의 노년 종합수당을 받게 된다. 동방망(东方网)의 6일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시 정부는 6..
  • 이산루-홍메이루, 차량 불길에 휩싸여 hot 2016.04.06
    5일 오후 3시경 상하이 이산루(宜山路)와 홍메이루(虹梅路) 입구에서 차량 한대가 갑자기 불길에 휩싸였다. 다행히 차주는 급하게 차량에서 탈출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 상하이 ‘짝퉁 임시번호판’ 활개 hot 2016.04.06
    ‘하늘의 별 따기’ 라는 상하이 자동차 번호판 경매와 임시번호판도 3장으로 한도가 정해져 있어 차주들이 외지 임시번호판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이처럼 외지 임시..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샤오미 '솽스이’ 매출 6조원 돌파,..
  2. 2000만 유튜버 리즈치 3년만에 컴..
  3.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4.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5. 中 2023년 31개 省 평균 임금..
  6. 마음만은 ‘국빈’, 江浙沪 국빈관 숙..
  7. ‘혁신’과 ‘한계’ 화웨이(华为)의..
  8. 中 눈곱·콧물·기침 아데노바이러스 기..
  9.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10.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경제

  1. 샤오미 '솽스이’ 매출 6조원 돌파,..
  2. 2000만 유튜버 리즈치 3년만에 컴..
  3.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4.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5.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6.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7.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8.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9.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10.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사회

  1. 中 2023년 31개 省 평균 임금..
  2. 中 눈곱·콧물·기침 아데노바이러스 기..
  3.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4.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5.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문화

  1. '한지의 거장' 이진우, 바오롱미술관..
  2. 찬바람이 불어오면, 따뜻한 상하이 가..
  3.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4.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5.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6. [책읽는 상하이 258] 신상품“터지..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4.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5.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6.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