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아시아판 IFA' 표방 'CE 차이나' 중국 선전서 개막

[2016-04-20, 09:59:11] 상하이저널

글로벌 소비자가전 전시회인 IFA가 '아시아판 IFA'를 표방하며 만든 중국 가전전시회 'CE 차이나'가 20일 중국 선전 컨벤션&전시센터에서 개막했다.

 

'CE 차이나'는 매년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의 주최측인 독일 베를린메쎄와 중국 선전시가 협력해 만든 행사다.

 

선전은 포브스차이나가 선정한 '가장 혁신적인 중국 본토 도시' 4위에 오른 곳으로 광저우, 홍콩, 마카오 등과 지리적으로 인접해 중국 내륙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에서 처음 열린 'CE 차이나' 행사에는 독일 가전업체인 보쉬와 지멘스 등의 글로벌 기업과 알리바바, 쑤닝(Suning), 아마존 차이나 등 중국 현지 정보기술(IT) 및 가전·유통업체 등 50여개국 30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국내업체로는 정수기업체인 리빙케어와 블럽(VULUV) 등이 모습을 보였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대형 전자업체들은 이번 'CE 차이나'에 참가하지 않았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가전전시회지만 기업 간 거래(B2B)에 보다 집중했다.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 진출을 원하는 글로벌 IT업체와 중국 현지 유통 협력업체들을 서로 연결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한다는 것이다.

 

전 세계 중산층에서 아시아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09년 29%에서 오는 2020년 54%, 2030년 66%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중 상당수를 중국이 차지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향후 중국은 글로벌 전자업체들에게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전시회 CES가 오는 5월 중국 상하이컨벤션센터에서 'CES 아시아'를 개최키로 하는 등 중국 시장을 잡기 위한 각축전이 이어지고 있다.

 

크리스티안 쾨케 독일 메쎄베를린 CEO(왼쪽)와 첸 비아오(오른쪽) 중국 선전시 부시장이 20일(현지시간) 중국 선전에서 개막한 'CE 차이나' 행사에서 VR(가상현실) 기기를 체험하고 있다.

 



기사 저작권 ⓒ 연합뉴스 박대한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만원클럽, 2년간 장학금 132만元..
  2. [김쌤 교육칼럼] 다시 진로교육을 생..
  3. 中 여성에 수면제 먹인 뒤 성폭행한..
  4. 上海 한국 미술인들 '상해한국미술협회..
  5. 추락하던 마오타이, 가격·주가 일제히..
  6. 쑤저우 셔틀버스 칼부림 막은 中 여성..
  7. 中 세계 최초 주1회 인슐린 사용 승..
  8. OpenAI 중국 지역에 서비스 중단..
  9. 글로벌 1분기 명품 매출 1~3% 감..
  10.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경제

  1. 추락하던 마오타이, 가격·주가 일제히..
  2. 中 세계 최초 주1회 인슐린 사용 승..
  3. OpenAI 중국 지역에 서비스 중단..
  4. 글로벌 1분기 명품 매출 1~3% 감..
  5. 中 일주일새 시골 은행 40곳 줄어…..
  6. 시가총액 9조 하이난항공, 하루 만에..
  7. 베이징, 첫 주택 선수금 30→20%..
  8. 자싱 경제개발구 혁신투자그룹, 저장성..
  9. 동남아로 눈 돌리는 中 반도체 기업…..
  10. 10대 증권사가 바라보는 하반기 A주

사회

  1. 만원클럽, 2년간 장학금 132만元..
  2. 中 여성에 수면제 먹인 뒤 성폭행한..
  3. 上海 한국 미술인들 '상해한국미술협회..
  4. 쑤저우 셔틀버스 칼부림 막은 中 여성..
  5. 中 청소년 배드민턴 국가대표, 경기..
  6. 다종뎬핑, 올해 '필수 맛집'은 어디..
  7. 中 입국하면 즉시 휴대폰 불심검문?..
  8. 전국적으로 수포성 전염병 비상
  9. 판다 기지에 애완동물 몰래 동반한 관..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43] 줄리언 반스..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다시 진로교육을 생..
  2. [상하이의 사랑법 14]사랑이 식었을..
  3.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4. [무역협회] 신흥 산업 발전, 중국이..
  5. 2024 화동조선족주말학교 낭송·낭독..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