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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루머의 온상…상하이경찰, 6건 루머 해명

[2016-05-27, 10:46:07] 상하이저널
최근 상하이에서 온갖 루머들이 난무하며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어 경찰이 즉각 해명에 나섰다고 펑파이뉴스(澎湃新闻)가 보도했다.

 최근 웨이보, 웨이신 등 SNS를 통해 '하이디라오 훠궈점에서 흉기를 휘둘러 2명이 죽었다", "한낮에 길거리에서 아이를 납치했다", "헤어처기사가 여대생을 납치했다" 등등의 루머들이 나돌았다. 지난 24일~25일, 2일동안 상하이경찰은 이같은 루머 6건에 대해 해명을 하고 루머를 퍼뜨린 용의자 1명에 대해서는 처벌하는 등 즉각 대처에 나섰다.

경찰에 의하면, 지난 25일 "하이디라오(海底捞)에서 한 남성이 흉기로 사람을 찔렀다"는 루머는 사실 말다툼이 몸싸움으로 번져 생긴 일이었다. 이날 새벽 남성 5명과 2남1녀가 길거리에서 사소한 다툼끝에 몸싸움으로 이어졌다. 2남1녀 중 한명이 손톱깎이를 껀 상대방의 팔과 다리에 상처를 냈고 이것이 '흉기로 사람을 찔렀다'는 루머로 확대된 것이다.

이밖에 '산동성으로부터 충원된 교통경찰 1200명이 상하이에 도착, 상하이가 사상 가장 엄격한 단속에 들어갈 것", "홍커우취 거리에서 한낮에 어린 아이를 납치하는 일이 발생" 등 소문들도 다 허위사실들로 드러났다.

경찰은 "SNS를 통해 허위사실들이 빠른 속도로 유포되고 있을뿐 아니라 확대과장되고, 오래전 일들을 다시 끄집어내서 재가공하고 자극적이거나 선정적인 사진들을 이용해 눈길을 잡아끄는 등 일들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면서 "정규 채널을 통한 정보 외의 기타 소문들은 믿지 말 것"을 당부했다.

한편, '중국 치안관리처벌법'에 의하면 허위사실 유포하거나 기타 방식으로 공공질서를 교란한 경우 5일이하 구류 또는 500위안이하의 벌금을 부과한다.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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