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외국인 입국 취업허가(外国人入境就业许可)'와 '외국 전문가 중국근무허가(外国专家来华工作许可)'를 하나의 '외국인 중국 근무허가(外国人来华工作许可)'로 통합, 첫 시범 실시 지역 중 하나인 상하이가 연내에 관련 업무를 접수처리하는 기관을 설립 예정이라고 해방일보(解放日报)가 보도했다.
상하이는 2개의 허가증이 하나로 통합한데 따른 심사조건, 심사비준 순서, 접수안내, 접수기관 등의 조정을 거쳐 보다 간소화된 절차들로 외국인재 유치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상하이는 또 6월말 외국인 관련 관리와 서비스를 포함한 내용들을 이동통신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도록 하는 상하이인사이동앱(上海人社移动APP)을 출시해 외국인재 및 회사들에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상하이인력자원과 사회보장국 자오주핑(赵祝平) 국장은 "외국인재들이 근무허가증, 비자, 거류수속 등을 한꺼번에 진행할 수 있도록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쉬후이, 송장, 진산 등 지역에 관련 업무 접수소를 추가 설치해 외국인재들과 회사들이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상하이는 '2015 외국인 인재들이 생각하는 '가장 흡인력있는 중국도시'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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