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웨이하이시에서 열린 국제식품박람회 한국관 |
중국 산둥(山東)성 웨이하이(威海)시가 국제식품박람회를 개최하면서 한국관을 개설해 눈길을 끌었다.
20일 중국 관영 월간 보도잡지(報道雜志)사에 따르면 웨이하이시는 '식품안전과 중.한 자유무역발전기회 공유'를 주제로 17일부터 나흘간 역대 최대규모의 국제식품박람회를 개최했다.
박람회에는 한국, 벨기에, 칠레, 일본, 말레이시아, 러시아 등 10여개 국가와 지역, 그리고 중국 대륙 20개 성(省),시(市)에서 모두 431개 기업이 참가했다.
박람회 기간 처음으로 개설된 전문 한국관에는 인천광역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의 초청으로 104개 한국기업이 참가했으며 상품전시 뿐아니라 서비스무역, 문화관광상품 등이 전시돼 호응을 이끌어냈다.
웨이하이시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중.한 자유무역협정(FTA) 경제협력 시범도시로서 양국간 최단 상품무역 통로 건설, 한국상품 특별 수입항구 및 한국상품 집산지 건설 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할 계획이다.
웨이하이시 무역발전센터의 부주임 야오잉광(姚英光)은 이번 박람회가 한중 자유무역협정 체결이후 성과를 실질적으로 체감하고 발전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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