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생활비가 가장 비싼 도시 순위가 발표됐다.
21일 미국 컨설팅업체 머서(Mercer)의 최신 조사보고서에 의하면, 세계적으로 생활비가 가장 비싼 도시 19개가 공개됐으며 아시아권 도시가 절반을 차지했다고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이 보도했다.
이 가운데서 중국홍콩이 1위로 가장 비쌌고 싱가포르의 물가는 도쿄, 서울, 상하이, 뉴욕, 런던 등 주요도시를 제치고 4위였다. 홍콩은 작년의 2위에서 올해는 1위에 올랐다.
머서는 각국 환율, 물가, 임대료 등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활비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으며 조사결과 아시아 및 아프리카의 많은 도시들의 생활원가가 사실상 서방국가의 도시들에 비해 결코 낮지않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아시아권에서는 홍콩, 싱가포르가 각각 1위와 4위였고 도쿄 5위, 상하이 7위, 베이징 10위, 서울은 작년의 10위에서 올해는 15위로 물러났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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