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기상청에 따르면, 6월 27일부터 수요일까지 3일 연속 큰비 또는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월요일부터 29일 수요일까지 상하이에는 60~9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됐으며 일부 지역에는 강수량이 110~140mm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오늘 낮, 내일 늦은 시간부터 29일까지 비가 집중된다.
월요일인 27일에는 소나기가 지속적으로 쏟아지면서 큰비 또는 폭우와 맞먹는 양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측됐다. 기온도 21~25℃로 떨어져 다소 쌀쌀할 전망이다.
28일과 29일에도 폭우와 맞먹는 양의 비가 쏟아지고 번개, 우뢰를 동반한 집중 호우와 바람이 예상되며 시간당 최대 40~60mm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6월 30일~7월초에는 장마전선이 장화이(江淮)쪽에 머물면서 상하이는 장마전선의 남쪽자락에 위치하게 된다. 이에 따라 상하이는 기온이 30℃이상 오르는 무더위와 오후 한때 소나기가 내리는 등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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