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저널이 전하는 '중국은 지금' 매일매일 새로운 뉴스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1. 반도체공장 19곳 중 10곳 중국에 설립
최근 반도체 기업들이 중국으로 몰려들고 있는 가운데 2017년까지 19곳의 신규 팹과 반도체 생산라인 중 10곳이 중국에 설립될 예정입니다. 팹 관련 성장은 2015년 대비 1.5 %, 2017년은 13 %의 성장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SKC는 한국내 업체와 조인트벤처 방식으로 중국에 반도체 공정용 웨트 케미칼 생산법인 설립을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2. “브렉시트 시대, 중국 반사이익 누릴 것”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후유증으로 세계 시장의 불안이 이어질 경우 중국이 큰 반사이익을 누릴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20억 달러(2조3060억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는 템플턴 이머징 마켓 그룹 회장은 유럽시장의 투자자들이 브렉시트로 불안을 느낀 나머지 아시아로 자본을 빼내면서 세계 금융의 중심축이 상당 폭 중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템플턴 이머징 마켓 그룹은 지난 40여 년 동안 중국 등 신흥시장을 중시하는 투자를 해 왔습니다.
3. 상하이 디즈니 개장에 홍콩 디즈니 역풍
홍콩 디즈니랜드가 개장 역사상 최초로 100여명의 직원을 감원하는 등 상하이에 새로 생긴 디즈니랜드의 역풍을 제대로 맞고 있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중국 본토의 관광객은 약 70만명 줄어든 것으로 파악되며 작년 3분기에는 1억4800만홍콩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홍콩 디즈니랜드는 호텔 사업에 진출하는 것으로 이익다각화를 모색하고 있지만 전망이 밝지만은 않은 상황입니다.
4. 중국 인터넷 통제 주역 루웨이 주임 사임
중국의 인터넷 통제 정책을 추진하는데 핵김 역할을 해온 루웨이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 주임이 어제(29일) 사임했다고 합니다.
후임은 쉬린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 부주임으로 중국 공산당 선전부부장 자리는 유지할 전망입니다. 하지만 루 주임 사임 이후에도 중국의 강력한 인터넷 통제 정책은 바뀌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5. 현대·기아차, 5월 중국 판매량 큰 폭 증가
현대·기아차의 5월 중국 시장 판매량이 15만450대로 큰 폭으로 증가하며 전년 동월대비 16.6%로 늘었습니다.
월간 점유율 또한 5개월만에 처음으로 확대되어 9.2%로 전년 동월보다 0.2%P 높아졌습니다.
현대·기아차의 중국 실적 개선을 주도한 투싼, 스포티지 등 SUV 판매는 총 5만3348대로 전년 동월 대비 85.4% 증가했습니다.
6. 건강보조식품 신규정 '허위홍보' 엄격 관리
중국식약총국은 '건강보조식품의 허위홍보 등을 엄격하게 관리하기 위해 7월부터 새로운 규정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신규정은 기업이 제품의 안전성, 건강보조기능과 품질에 대한 통제력이 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를 제출하도록 했습니다. 이번 규정의 대상은 생산기업으로, OEM형식의 생산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7. 중앙행정기관의 고급설비 호화가구 사용금지
7월부터 중앙행정기관에서 사용하는 사무설비, 가구 등에 대해서도 엄격한 기준이 있게 되며 고급설비나 호화가구는 사용금지됩니다.
사무설비 및 가구의 구매비용 상한선을 낮추고 사용기한을 늘리도록 했고, 컴퓨터와 노트북의 구매비용은 종전의 6000위안과 11000위안에서 각각 5000위안과 7000위안으로 하향 조정되고 캐비넷, 회의용 테이블 등의 사용기한은 15년에서 20년으로 늘렸습니다.
8. 신분증 재발급, 타지역에서도 가능
그간 중국은 신분증 발급 지역에서만 분실신고, 재발급 등 관련 업무들이 가능했으나 7월부터는 타 지역에서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상하이 경우 '상하이거주증'을 소유한 톈진, 장시, 후베이 호적자들이 이제 상하이에서도 신분증을 재발급 받을 수 있게 되며, 앞으로 기타 호적자들에 대해서도 범위를 점차 확대할 예정입니다.
신분증을 분실 또는 주었을 경우, 상하이호적 또는 외지호적 상관없이 모두 인근 파출소에서 분실 신고하거나 주운 물건을 맡길 수 있게 됐습니다.
9. 중국 40대 여성, 18년 전 냉동배아로 출산 성공
중국의 40대 여성이 18년 전 냉동시킨 배아를 자궁에 이식해 여아를 출산에 성공했습니다. 45세인 이 여성이 장쑤성의 한 병원에서 3.3㎏ 건강한 여아를 출산했다고 합니다.
이 여성은 1998년 상하이 푸단대학 부속 산부인과 불임치료센터에서 불임치료를 받았지만 임신에 실패한 뒤 배아를 냉동상태에서 보관해왔고 18년이 흐른 지난해 11월 냉동배아를 자궁에 이식해 임신에 성공했다는 군요.
10. 한국 롯데시네마 ‘중국영화특화관’ 1년간 운영
한국 잠실에 위치한 롯데시네마에 ‘중국영화특화관’을 설치하고 주로 과거 중국영화 명작 등이 상영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는 (재)한중문화센터와 중국영화상영관 사업의 본격적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을 통해 2016년 8월 18일부터 2017년 8월 17일까지 1년간 운영할 계획입니다.
<2016년 7월 상하이 전시회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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