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6월 상하이 첫 BRT(간선급행버스체계계 Bus Rapid Transit) 건설이 시작된 가운데 도시 대중교통 이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해방일보(解放日报)가 보도했다.
BRT는 간선급행버스체계로, 도심과 외곽을 잇는 주요한 간선도로에 버스전용차로를 설치하여 급행버스를 운행하게 하는 대중교통시스템을 말한다.
요금정보시스템과 승강장·환승정거장·환승터미널·정보체계 등 지하철도의 시스템을 버스운행에 적용한 것으로 '땅 위의 지하철'로 불리며, 'bus rapid transit'를 줄여서 BRT라고 한다.
상하이의 첫 BRT는 난차오자동차역(南桥汽车站)에서 동방체육중심(东方体育中心)에 이르며 펑셴(奉贤), 민항(闵行), 푸동(浦东新区) 행정구역을 경유하게 되며 전체길이가 33.5킬러미터에 달한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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