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통일, 우리의 손으로!”
이날 초등부를 대상으로 한 통일사생대회는 캠퍼스 곳곳에서 진행됐으며, 중고등부를 대상으로 한 통일골든벨은 신축 공사 이후 처음으로 사용하는 강당에서 진행됐다. 사전에 심사를 마친 통일 글짓기 수상작들은 강당 내부에 전시됐다. 글짓기 부문은 ‘함께하는 통일축제’를 주제로 지난달 30일까지 접수된 작품들 중 초, 중, 고 학생에 각각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2명을 선발했다. 대상은 여지원(상해한국학교 11), 주현서(무석한국학교 9), 권태강(소주한국학교 4) 학생이 차지했다.
통일 골든벨에서는 박현우(상해한국학교 10) 학생이 치열한 경쟁 끝에 최후의 1인이 되어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골든벨을 울린 박현우 학생은 7월 한국에서 열리는 ‘통일 골든벨’ 본선 대회에 화동지역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통일 사생대회 부문에서는 김민채(상해한국학교 5) 학생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화창한 날씨 속에 진행된 이 행사에서 돗자리를 피고 가족들과 봄 나들이를 즐기는 모습이 유난히 자주 보였다. 또한 많은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겼다. 운동장 한 켠에서는 한중 수교 25주년 기념 리본 달기 행사가 진행됐다. 그 밖에도 각 학교의 학생들은 댄스, 태권도, 밴드, 사물놀이 공연 등을 통해 이날 마음껏 끼를 펼쳤다.
학생기자 박주은(상해한국학교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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