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한국학교는 23일 고3들의 대입 합격을 기원하는 ‘고3 출정식’을 실시했다.
작년에 이어 열린 이번 행사는 입시 격려의 의미를 넘어 선․후배간의 학교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 향후 수험생들을 위한 학교 전통을 수립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했다.
우원재 교장은 “그동안 열심히 노력하고 꾸준히 공부를 해 왔으니 이제는 그 결과를 수확할 때인 것 같다. 부디 긴장하지 말고 각자의 능력을 마음껏 펼치고 좋은 결과를 거두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학부모들은 손수 꾸미고 직접 포장해 만든 큰 상자 속에 음료, 초콜릿, ‘술술 잘 풀어라’는 의미를 담은 휴지와 ‘잘 찍으라’는 의미의 포크 등 다양한 합격 기원 물품들을 담아 26명의 입시생에게 차례대로 전달했다. 급식업체 사장님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기념품도 전달됐다. 고3 학생들은 초・중등 후배들의 배웅을 받으며 입시대박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출정을 앞두고 시청한 동영상에서는 중학생들의 선배들 모두의 합격 기원과 정성 어린 격려가 동영상을 통해 전달됐으며, 고등학생의 경우 반별 격려의 인사말과 마음 따듯한 환호로 합격 기원의 마음을 전했다.
행사 준비를 위해 동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한 고2 이지성 학생은 “입시를 준비하는 선배들에게 힘이 되는 동영상을 만들어 드리고 싶어 다양한 스토리를 구성하여 촬영하고 편집했다. 꼭 합격하여 좋은 결과를 가지고 돌아오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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