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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원철 벨라쥬여성의원 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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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벨라쥬여성의원(원장 원철)이 산부인과 의료 기술과 환자 관리 시스템을 중국 바이자(百佳)그룹 산하 상하이바이자산부인과의원(上海百佳妇产医院)에 제공하고 협업에 나섰다.
지난 15일 원철 벨라쥬여성의원 원장과 쑤진당(苏金党) 상하이 바이자산부인과의원 총경리 등이 참석한 오픈 데이 행사를 갖고 내빈과 매체에 향후 운영 방안과 병원 시설을 공개했다. 원 원장은 “바이자의원은 의사, 진료 수준, 장비, 국제화 의식이 있는 병원”이라며 깊은 신뢰감을 나타냈다. 또한 “중국인 진료뿐 아니라 한국교민들에게는 각별한 자세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인 환자 내원 시 한국에서라도 꼭 진료 내용을 점검하겠다” 원 원장은 한 달에 2-3번 주말을 이용해 방문할 예정이며 향후 벨라쥬 측에서 직접 상주 의사를 파견할 계획이다.
바이자산부인과의원은 한인 밀집지역에서 멀지 않은 동란루(东兰路)에 위치해 있다. 3개 동으로 구성된 병원은 산전 진료를 비롯해 출산 및 산후조리원까지 완비해 산모를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국제부가 있어 영어 진료 및 한국어, 일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쑤진당 바이자의원 총경리는 “한국인을 위해 가격 할인 등 우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벨라쥬여성의원은 상해백가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한국인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협조 할 것이며, 만약 중국 내 유명병원 진료의뢰나 한국병원에서 진료를 위한 지원도 최선을 다해 도울 예정이다. 또한 한국인 산부인과 전문의가 없는 상하이 여성 교민들의 근심을 더는데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벨라쥬여성의원은 2004년부터 서울, 대전, 광주, 대구 등 4개 병원을 운영하는 회음성형과 여성요실금 치료를 전문하는 산부인과크리닉이다.
원철 원장은 중국 산부인과의 미용외과학회 학술대회 및 수술교육에 초청되어 지금까지 수십 차례 강의했으며 현재 중국여성골반성형학회 고문으로 활동 중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