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광저우-충칭 5박 6일
시민청년단 등 45명 참가
지난 16일 상하이 루쉰공원 매헌기념관에서는 3․1운동 100주년 독립대장정 발대식이 있었다.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회(상임대표 박남수)가 3․1운동 정신을 이어 대한민국 건국을 만들어 낸 임시정부의 발자취를 따라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고민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다.
총 45명이 참가한 이번 대장정에는 역사 교육 전문가 최태성 강사와 역사 여행 전문가 박광일 작가가 공개 모집한 시민청년단 단장을 맡아 생생한 역사 교육장으로서의 역할에 힘을 보탰다.
박남수 상임대표는 인사말에서 “이번 대장정에는 공개 모집한 시민청년과 노장년층 3세대가 대한민국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큰 의미를 부여했다. 서동욱 상하이한국문화원장은 “역사적 의의가 있는 상하이에서 선열들의 뜻을 이어 받아 결의와 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참가자들의 첫 걸음을 축하했다. 송영희 한국상회 회장도 상하이 교민과 기업을 대표해 대원들의 힘찬 출발에 자리를 함께 했다.
대장정 참가자들은 상하이, 광저우, 충칭 등을 거쳐 21일 한국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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